여행은 통상
패키지여행, 세미패키지여행,자유 여행
이렇게 나뉜다.
패키지여행은 말 그대로
여행의 모든 것들이 묶인 상품.
<항공권, 숙소, 식사, 관광>
세미패키지는
<항공권, 숙소> + 식사 / 관광 일부 포함
세미패키지는 자유 일정이
1~2일 정도 포함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유여행은 말 그대로
자유다.
여행사를 통해 에어텔(항공권, 숙소)만
예약해서 가능 경우도 있고,
여행사를 거치지 않고,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스스로 알아보고, 예약해서 가능 경우다.
안전성을 생각하면 패키지여행,
편함을 원한다면 자유여행이 좋다.
요즘 여행 수요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만큼 해외여행이 늘어났다.
해외 여행이 늘어나는 만큼
여행사들의 경쟁도 치열해졌다.
코로나시기에 문을 닫은 중소여행사가
엄청나게 많았고,
대형여행사들도 적자를 면치못했으니...
다시 여행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이 시기에 매출을 늘이고,
여행상품 판매 점유율을
높이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경쟁이 과해지다가..
출혈경쟁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출혈경쟁이 아니라
손해 떠 넘기기 식으로 패키지여행상품이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6월 29일 중앙일보 기사를 참고해 보자.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73464
전체 뉴스는 위의 링크를 통해서 확인가능하다.
장거리 여행의 경우, 유류비와 환율 영향 등으로
패키지여행 비용이 비싸지만,
가까운 동남아 여행 상품은 매우 저렴하다.
동남아 일부 여행지 기준,
항공권만 30만 원인 여행지가
3박 5일, 또는 4박 5일 패키지여행을 가는데,
30만 원 밖에 안 하는 경우가 많다.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패키지여행 상품 중에
이런 여행 상품이 특히 많다.
어떻게 이게 가능할까?
답은 여행객 떠넘기기다.
여행상품을 팔아서 여행객을 모으면,
국내 여행사에서 비행기티켓값만 나오면 끝이다.
이후에는 현지 하청여행사(랜드사)에 떠넘긴다.
그리고 랜드사는 현지가이드에게 다시
여행객 숫자에 맞추어 수익을 떠넘긴다.
가이드는 여행객들에게 가이드 비용과
선택관광비용, 식사 시 선택메뉴, 쇼핑 등의
수수료와 팁으로 적자를 메우는 구조인 것이다.
여행객들은 이런 구조 때문에
원하지 않는 쇼핑을 다닌다, 선택관광을 했다 등
불평불만이 나오는데,
그럼 어떻게 해야 불평불만 없이
패키지여행을 다닐 수 있을까?
답은 간단하다.
제 값 주고 여행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대부분의 저렴한 상품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음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저렴하게 잘 샀다고만 생각하니
불만이 생기는 것이다.
해당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니 더 와닿는다.
나 역시, 저렴한 패키지여행상품을
이용해서 여행해 본 적이 있다.
비행기 티켓값도 안 되는 수준의
패키지여행가격을 생각해서,
가이드에게 따로 팁을 100불 이상 줬다.
(나는 현지 선택관광이나 쇼핑할 생각 없었다.
그래서 따로 차 한잔 마시면서
진실된 대화(?)를 하며, 팁으로 줬다.)
현지 가이드와 친해지면
여행객 1명당 얼마를 랜드사에 주는지
알 수 있는데, 그 금액 + @ 는
챙겨주어야만 가이드도 적자를 면할 수 있다.
단순해 보이는 여행 패키지 상품 하나에도
숨은 구조를 이해하면,
눈에 보이는 금액이 아니라
실제금액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알 수 있다.
본질을 살펴보는 게 중요한 것은
여행상품도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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