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일을 하면서 다른 사람이 일하는
모습에 종종 답답함을 느낀 적이 있는가?
이렇게 하면 쉬운데, 왜 저렇게 할까?
하는 경우 말이다.
바로 앞에 급한 일을 두고선
나중에 해도 되는 일을 하는 사람.
2개, 3개를 한번에 겹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나눠서,
같은 작업을 2~3번씩 하는 사람.
나 역시, 내가 했던 일을 시간이 지나서
되돌아보면 바보같이 했구나,
엄하게 같은 일을 2번 했구나 싶을 때가 있다.
왜 그런걸까?
얘기하면 알고, 설명하면 다 아는데,
왜 그 당시에는 그게 잘 안될까?
우리는 머리가 좋은 사람, 공부를 잘하는
사람에게 똑똑하다라고 한다.
똑똑하다..
똑똑한 사람은 위의 실수를 안 할까?
과연?
똑똑하다는 건, 지식을 많이 쌓았다는 얘기다.
지식(知識)
어떤 대상에 대하여 배우거나 실천을
통하여 알게 된 명확한 인식이나 이해
-출처 국어사전
우리는 초, 중, 고, 대학교를 거치고,
실생활에서도 이런저런 경험을 바탕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요한 지식은 모두 있다.
지식이 부족해서 답답한 행동을 하지는
않는다는 얘기다.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지혜(知慧)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
-출처 국어사전
지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활용능력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답답함..
그게 바로 지식의 부재가 아니라
지혜의 부재로 인해 생겨난 일이다.
아는 것과 아는 것을 사용하는 것은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르다는 얘기다.
가끔 뉴스 등 언론을 통해 보면서,
공직에 있는 사람들이 이해 못 할 답답한 행동을
하는 경우를 접할 때가 있다.
특히, 고위 공직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남들보다 똑똑하다고 칭찬받으며,
소위,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사람들이다.
남들보다 내가 똑똑하고, 다 아는데,
다른 사람들 얘기를 들을 필요가 뭐가 있겠냐!
는 식의 행동으로 뉴스 등 언론에서
나오기도 하는데, 잘 생각해봐야 할 일이다.
우리는 지식보다 지혜가 필요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인터넷, 스마트 기기가 발달할수록
지식은 접하기 쉬워지고 있다.
내 머릿속에 담아두지 않더라도
지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제는 이런 지식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
똑똑함보다 현명함이 필요한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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