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다녀온 트레비앙.
인동 정하동에 있다.
트레비앙은 카페 베이커리인데, 정하동에서 골목으로 가야 찾을 수 있다.
전원주택으로 보이는 집.
그곳의 1층이 트레비앙이다.
트레비앙
경북 안동시 옹정골길 147-4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6시. 월, 화 정기휴무
일요일 12시쯤 갔는데,
조용했다.
타이밍이 좋았나 보다.
정기휴무일은 월요일과 화요일이다.
빵 나오는 시간은 12시.
바로 들어가서 메뉴를 살펴본다.
1인 1 음료가 아니라
1인 1 메뉴라고 안내되어 있다.
솔직히.. 1인 1 음료는... 너무 강제성이라 거부감이 드는데... 이렇게 메뉴라고 하니.. 빵으로 바꿔 생각해도 될 거 같은 여지가 있다.
진열되어 있는 빵은..
갓 구워서 나온 지 얼마 안 된듯하다.
왜? 12시에 빵 나오는 시간이었으니까.
어딜 가나... 무화과 깜파뉴가 있다면..
개인적인 원픽 메뉴는 무화과 깜파뉴다.
참고로 트레비앙은 치아바타가 대표빵으로 소개되어 있다.
치아바타도 포함해서 빵 3개와 음료를 주문했다.
빵 진열장 위에 있는 안내다.
직접 배양한 천연 발효종을 사용하고, 긴 발효시간을 거쳐 매일 굽는 정직하고 건강빵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아직 조용했기에 마음껏 사진 찍어 두었다.
그러고 나서 앉아서 잠시 있다 보니, 그 뒤부터 사람들이 오기 시작했다.
주문한 메뉴도 금방 나왔다.
주문한 메뉴는 자몽에이드와 따뜻한 아메리카노.
빵은 무화과 깜파뉴.
치아바타와 크로와상, 호두 크렌베리 깜파뉴도 주문했는데, 한 번에 먹기에는 많기에 나머지는 바로 포장했다.
빵 자르는 기계가 있나 보다.
다른 곳에서 사람이 썰어서 주면, 고르지 못한 두께와 함께 왠지 더 정감 있고, 괜스레 더 맛나게 느껴지는데...
그건 살짝 아쉬웠다.( 메뉴 받고 1-2분 정도)
무화과 깜파뉴는 무화과를 반죽을 할 때 넣는가 보다. 무화과가 빵 사이사이에 있다.
오빵은 빵 중앙에 많이 몰려있는 데, 역시나 빵집마다 스타일이 조금씩 다르다. 이런 차이점을 살펴보는 것도 카페. 베이커리를 방문하면서 느끼는 소소한 재미 인듯하다.
먹는 중간에 포장되어 있는 호두 크렌베리 깜파뉴와 치아바타. 크로와상도 조금씩 꺼내서 맛을 보았다.
대표빵. 대표메뉴. 맛있다.
확실히 다른 빵보다 선호도가 있겠구나 싶었다.
다음번에 방문하면,
개인적인 원픽메뉴보다는 대표메뉴를 골라야지 하는 생각이 드는 트레비앙이다.
1시간 정도, 음료와 빵을 즐기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안동 정하동 트레비앙.
말만 듣다가 이번에 직접 방문해 보니
여유로운 느낌의 숨은 휴식장소. 카페. 베이커리라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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