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리뷰] 안동 용상동 돈의맛 주민육소곳간. 상상그이상의맛. 놀토출연메뉴.

어제. 용상동 돈의 맛에서 저녁을 먹었다.

오며 가며 사람들 많구나. 하고 지나치기만 하다가 이번에 저녁식사로 들렀다.

가족들과 함께 방문했는데, 딱 적당했다.

놀라운 토요일에 대파품은 항정살로 소개된 적이 있는데, 돈의 맛에 한정항정살이 그 메뉴이다.

NEW 메뉴에 있는 한정항정살.

그래도 베스트는 역시 삼겹살인가 보다.
두툼 삼겹살. 얇은 삼겹살.

테이블이 꽤 많이 채워져 있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다.

대파항정살이 놀라운 토요일(놀토)에 나온 메뉴라서 주문할 줄 알았는데, 예상이 빗나갔다.

와이프가 주문한 메뉴는 삼겹살과 갈매기살.

아무래도 와이프는 놀토 출연과 상관없이 용상동에 괜찮은 고깃집으로만 알고 온 듯했다.

밑반찬 세팅.
아이들이 있어서 그런지, 알아서 앞접시 2개를 더 챙겨주셨다.

모짜렐라 치즈도 주문했는데,
고기를 치즈에 싸 먹는 것도 좋다.

두툼 삼겹살과 갈매기살.

위에 분홍소시지 돼지도 있다.

본격적으로 고기를 굽기 시작.

불판 불을 강불에 두고 구웠더니, 겉이 너무 익어버렸다. 얼른 중불로 바꿨다.

불판을 데우기 위해 처음에 둔 강불을 안 바꾸고 굽는 중에 바꿨는데... 고기는 중불에서 굽기를 권한다.

노릇노릇.
두툼 삼겹살은 두께가 있어서 자르면 직사각형처럼 나온다. 옆면을 돌려가며 구워주니 고르게 익었다.

아이들 챙겨주면서 고기를 먹는데,
밥도 주문했다. 된장찌개는 필수다.

된장찌개는 시래기와 두부가 들어가 있는데,
맛있었다. 멸치로 육수를 내었는지 멸치 가루도 조금 보였다.

된장찌개로 밥 한 공기를 먹고 나니, 포만감 가득이다.

대파항정살은 다음번에 다시 와서 먹어야겠다.

다 먹고 나니... 1시간도 안 걸린듯하다.
처음에 강불로 구워서 더 빠르게 먹었을지도..

재방문 시에는 잊지 말고 대파항정살을 주문하고, 꼭 중불로 더 맛있게 구워서, 느긋하게 식사를 즐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