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건강정보, 습관 이야기

[건강정보]미세먼지와 일상 속 피부관리 방법

by 디노우하리 2023. 12. 14.
반응형

대기오염이라고 하면 봄철 황사 정도만 생각했던 때가 있었지만, 지금 대기오염이라고 하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황사] 모두를 주시해야 하는 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특히, 미세먼지는 계절과 무관하게 발생하고 있고,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황산염, 암모늄, 질산염 등의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체내로 침투할 경우 감기, 기관지염, 뇌졸중, 심혈관계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도대체 왜 미세먼지가 무엇이길래 이렇게 주의를 해야하는 걸까?

미세먼지 [ fine particulate matter ]
입자의 크기가 지름 10㎛ 이하인 대기오염물질 중 하나.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미세한 입자의 먼지로, 지름 10㎛(마이크로미터, 1㎛=1000분의 1㎜) 이하의 먼지를 말하며 이는 지름이 50~70μm인 머리카락보다 훨씬 미세하다. 크기에 따라 PM10(미세먼지), PM2.5(초미세먼지), PM1.0(극초미세먼지)으로 구분한다. PM(Particulate Matter)이란 ‘입자상 물질(대기 중에 떠다니는 고체 또는 액체 상태의 미세 입자)’이라는 뜻으로 PM10은 입자의 크기가 지름 10㎛ 이하, PM2.5는 지름 2.5㎛ 이하, PM1.0은 지름 1.0㎛ 이하의 먼지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미세먼지 [fine particulate matter]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미세먼지는 여러 가지 복합한 성분을 가진 대기 중 부유 물질입니다.
지식백과의 설명처럼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미세한 입자의 먼지입니다. 입자의 크기와 화학적 조성이 바로 건강에 영향을 주게 되죠. 미세먼지의 노출은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과 관련이 있으며 사망률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크기가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작은 먼지 입자들은 코로 숨을 쉬어도 제대로 걸러지지 않고 몸 안으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는 피부도 안전할 수 없습니다. 미세먼지(초미세먼지)는 모공보다 작아 피부에 침투해 피부 장벽기능을 손상시키고 트러블을 일으키거나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킨다는 연구도 있죠. 

미세먼지에 의한 자극으로 피지분비가 늘어나기도 합니다. 피지분비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반응으로 늘어난 피지 또한 피부에 간지러움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피지 분비가 많다고 무리하게 피지를 닦아낼 경우 피부에 2차 자극으로 인해 피부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피부의 모공에 침투한 미세먼지로 인하여 피부트러블도 발생 할 수 있고, 이물질로써 피부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도 있습니다. 또한 모공을 막아 피지의 생리적인 배출을 막아 좁쌀여드름과 같은 성인여드름의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그럼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관리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입니다. 

1. 일기예보, 미세먼지 예보 확인

일기 예보를 확인하듯이, 이제는 미세먼지 농도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청의 미세먼지 예보 등급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의 4단계로 나뉘는데, ‘나쁨’ 일 경우 장시간 무리한 실외활동은 제한하며, ‘매우 나쁨’ 일 경우 가급적 실외활동을 피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2. 마스크와 긴 옷으로 피부노출 최소화

피부는 우리 몸의 가장 바깥 장벽으로 미세먼지와 직접적으로 맞닿는 부위입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 전 모자, 마스크, 긴 옷 등으로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최대한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부드러운 세안 / 손씻기

외출 후에는 피부에 달라붙은 미세먼지와 노폐물을 씻어내기 위해서 신경 써야 합니다. 미온수로 세안을 하고, 세안제 거품으로 부드럽게 세안을 해줍니다. 먼저 클렌징크림이나 오일을 이용해 얼굴을 닦아낸 후 별도의 물세안을 하는 이중 세안이 효과적입니다. 미세먼지를 다 씻어내겠다는 생각으로 너무 강하게 세안을 하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피부가 예민해지고, 자극을 받는 등 역효과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4. 피부 자극 최소화

외부에 노출된 모든 피부에는 미세먼지가 흡착될 수 있습니다. 얼굴은 물론이고 손 역시 미세먼지는 물론 외부활동으로 인한 각종 오염물질이 흡착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심코 불결한 손으로 피부와 얼굴을 만지다가는 민감한 피부에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니 피부 청결 유지를 위해 최대한 얼굴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충분한 수분 섭취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수분은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돕고 노화 방지와 미세먼지와 같은 몸속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커피나 탄산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장벽의 수분감을 보충하고 노폐물이 쌓이지 않게 깨끗하게 관리한다.
면역력을 키우고, 건강한 식습관과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미세먼지에 노출을 줄이고, 피부를 보호해 주는 것. 건강한 식습관과 휴식으로 면역력을 키우는 것. 
지치고 피곤한 상태에서 미세먼지를 만나면 더 많은 건강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컨디션 관리도 중요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