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요리해서 먹으면 더 좋은 토마토의 효능

토마토는 파워푸드, 슈퍼푸드로 불리며, 좋은 영양소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토마토는 찰토마토, 흑토마토, 방울토마토, 대저토마토, 송이토마토(그레이프 토마토), 플럼토마토, 대추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품종이 있습니다. 

* 본 포스팅은 지식백과 등을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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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우리말로 '일년감'이라 하며, 한자명은 남만시(南蠻枾)라고 합니다.

토마토는 생과일로 먹거나 가공하여 널리 이용되는데, 특히 항산화물질인 리이코펜, 안토시아닌, 카로틴, 비타민 C 등이 풍부하여 심장질환, 전립선암, 유방암, 퇴행성 뇌질환, 피부노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마토는 주스와 소스로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으로는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아미노산, 루틴, 단백질, 당질, 회분, 칼슘, 철, 인,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C, 식이섬유 등이 있습니다. 

비타민 C의 경우 토마토 한 개에 하루 섭취 권장량의 절반가량이 들어 있고,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등 항(抗)산화 물질이 많이 있습니다. 토마토의 빨간색은 '카로티노이드'라는 물질 때문인데 특히 '라이코펜(lycopene)'이 주성분입니다. 빨간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 7∼12㎎% 들어 있죠. 

토마토는 유통을 위해서 덜 익었을 때(파란 토마토 일때) 따서 유통을 하고, 후숙을 통해 빨갛게 익게 되는 경우가 보통인데, 파란 것보다 빨간 것이 건강에 더 유익하므로 완전히 빨갛게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빨간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 있으나 그냥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열을 가해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열을 가하면 라이코펜이 토마토 세포벽 밖으로 빠져나와 우리 몸이 흡수하기가 더 쉬워집니다. 토마토소스로 먹는 라이코펜 흡수율이 생토마토 대비 5배라고 하니, 차이가 확 느껴집니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유럽 속담이 있습니다. 건강해지니 의사를 찾을 일이 없어진다는 말인데, 그만큼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는 뜻이죠.

라이코펜

토마토가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라이코펜' 때문입니다. 라이코펜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세포의 젊음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항산화제 역할로 혈전 형성을 막아주므로 뇌졸증, 심근경색 등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소화기계통의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라이코펜이 알코올을 분해할 때 생기는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므로 술 마시기 전에 토마토 주스를 마시거나 토마토를 술안주로 먹는 것도 좋습니다.

비타민 C, K 등

토마토에는 비타민 K가 많아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골다공증이나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 C는 피부에 탄력을 줘 잔주름을 예방하고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 것을 막아 기미 예방에도 효과가 뛰어납니다.

루틴, 칼륨

루틴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는 역할을 합니다. 칼륨은 체내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효과로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수분과 식이섬유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토마토 1개(200g)의 열량은 35㎉에 불과하며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줍니다. 식사 전에 토마토를 한 개 먹으면 식사량을 줄일 수 있으며, 소화도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토마토는 어떻게 먹어야 좋을까? 위에서 언급한 대로, 토마토를 끓이거나 으깨면 체내에서 영양 성분이 더 잘 흡수되므로 다양한 요리법을 응용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 수프, 샐러드, 피자, 스파게티, 토마토 퓨레, 케첩, 스파게티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합니다. 또한 토마토를 올리브유, 우유 등과 함께 먹으면 영양소의 체내 흡수력을 높여 주므로 더욱 좋습니다. 

다만,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면 토마토 섭취에 주의 해야합니다. 오렌지나 레몬처럼 산성이 강한 식품이기에 공복에 토마토만 먹었다간 소화불량이나 속 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