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순환과 악순환..

순선환과 악순환.

선순환은 순환이 잘 된다는 뜻과 좋은 현상이 끊임없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악순환은 순환이 좋지 않다는 뜻과 나쁜 현상이 끊임없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선순환과 악순환.. 둘 다 순환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의 매출이 늘어 설비를 늘리고, 고용을 늘렸다. 설비와 고용을 늘려 생산량이 늘어나자 매출이 증가했다. 늘어난 이익금으로 다시 설비와 고용에 투자한다.- 와 같이 경제 관련 용어로 자주 사용하는 것을 접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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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에 대해서 단순히 운동을 예로 들면,

1. 퇴근 후 / 운동을 한다 - 몸이 건강해진다 - 체력이 좋아진다 - 아침 시작이 가벼워진다 - 일과의 효율, 집중력이 좋아진다 - 시간이 더 생길 수 있다 - 운동을 한다 - 몸이 건강해진다 - 체력이 좋아진다 - …

2. 퇴근 후 / 식사 후 휴식 - 아침 시작 - 일과를 보낸 뒤 퇴근 - 식사 후 휴식 - 아침 시작 - …

위의 구조 [1]이 흔히 언급하는 선순환 구조로
반복을 거듭할수록 건강과 체력이 좋아지고, 일과의 효율, 집중력도 높아지게 되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반대로 구조[2]의 경우는 단순한 일상으로 여겨질 수 있는 구조이지만,
반복을 거듭할수록 차츰 건강과 체력이 약해지고, 일과의 효율, 집중력도 낮아지게 되는 부정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구조[1]과 구조[2] 중에 어떤 순환구조가 우리에게 좋은지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모두가 구조[1]이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모두가 알고는 있지만, 모두가 실천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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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순환 구조가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선순환 구조를 갖추기 위해서 반복해야 하는 과정을 중단/포기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순환구조의 효과가 즉각적이지 않다면, 중단/포기는 더 쉽게 나타납니다. 

- '운동을 한다' - 를 반복하게 되면 몸이 건강해진다, 체력이 좋아진다 등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야 하지만, 실제는 야근, 피로, 출장, 기타 일 등으로 인하여 '운동을 한다'의 과정이 불규칙하게 이어질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몸이 건강해진다' 등의 다음 구조의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것이죠. 

- '저녁마다 1시간씩 공부를 한다' - 를 반복하게 되면 공부 실력이 향상 된다의 선순화 효과가 나타나야 하지만, 꾸준히 공부를 한다고 해도, 그 효과를 체감하기는 어렵습니다. 눈으로 직접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중단/포기가 더 쉬울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알지만 갖추기 어려운 선순환 구조..왜 쉽게 만들지 못하는 걸까요?

바로 흥미와 의지, 평상시 개개인의 작은 습관들로 인한 영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미 갖춰진 악순환 구조가 있다면, 그 역시 마찬가지로 개개인의 의지와 작은 습관들로 인하여 형성되는 것이고,
선순환 구조도 의지와 작은 습관들로 인하여 생성되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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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순환 / 악순환 모두 순환입니다.
그 순환의 바퀴를 채워나가는 것은 바로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고, 
바퀴를 멈추지 않고 잘 돌아가도록 유지하는 것 역시 우리가 해야 하는 일입니다.
시간이 더 지나면, 잘 굴러가는 바퀴는 큰 노력이 없어도 알아서 잘 굴러갈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과신하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기 전까지는 의식 적라도 실천을 해야 합니다.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기까지 한달이고, 반년이고, 1년이고.. 계속해서 바퀴를 다듬고, 굴려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