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데상트물류센터 방문 (주말만 운영)

데상트 물류센터에 대해서 몇 번 얘기만 듣고, 한번 가야지~ 한번 가야지~ 하다가, 지난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지방에서 안성 데상트물류센터까지 가려면, 자차기준 왕복 4~5시간 잡고 가야 하기 때문에 결코 가벼운 마음으로 가볼까 하기엔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가보자 하고, 오전부터 준비해서 출발했습니다.

안성 데상트물류센터는 IC에 내리면 바로 붙어 있기 때문에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주소 - 안성시 원곡면 원곡물류단지1로 49

주말만 운영합니다. 

데상트 물류센터에 도착~ 벌써 꽤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늘이 보이는 자리에 얼른 자리 잡고 안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OPEN : 토요일 / 일요일
AM 10:00 ~ PM 07:00

주말만 운영하긴 해도, 꽤 늦게까지 운영합니다. 다만, 많이 찾는 사이즈는 거의 다 팔렸을 가능성이 높겠죠.

주 상표는 데상트, 르꼬끄, 엄브로가 있습니다. 

1층은 신발과 일부 의류가 있습니다.
2층은 의류가 주 입니다.

1층에 주로 사람들이 많은데, 들어가기 전에 가방 보관함에 사이즈가 큰 가방은 보관하고 입장했습니다. 

사이즈별로 구분되어 있긴 한데, 이쁜 디자인과 사이즈를 찾아야 하는 게 관건입니다.

아이들 신발은 비교적 찾기가 쉬운 편인데, 성인 신발은 의외로 난이도가 있습니다. 

디자인 + 사이즈

이 2가지를 맞추기가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265~270mm 사이즈 기준으로 데상트는 거의 안 보이고, 엄브로 브랜드는 꽤 많이 보입니다. 인기 있는 디자인 + 사이즈는 찾기 정말 어렵더군요.

신발을 살펴보니 260mm 사이즈는 데상트, 르꼬끄, 엄브로 모두 많이 남아있더군요. 

70~80% 할인이 적용되어 있는데, 70% 가격 할인표를 참고하면 됩니다.

한쪽에 준비되어 있는 가격조회 PC에 바코드를 찍어보면 가격을 확인할 수 있어서, 계산 전에 미리 예상 금액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음먹고 멀리서 온 만큼, 한 번에 많이 구매합니다. 올해 신발은 이걸로 끝인가... 싶을 정도로.

아이들 신발 2켤레씩, 와이프 1켤레, 제 것 2켤레.. 총 7켤레..
금액은 25만 원 나왔습니다. 

왔으니, 2층도 구경~
사람들이 2층에 별로 없던데, 가보니 이해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눈에 들어오는 게 없어 보이더군요.
대충 훑어봐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제게는 아이들 의류는 사이즈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아이들 옷이나 몇 벌 사야지 마음먹었는데, 실패..

르꼬끄 스포츠 반 지퍼 상의와 모자를 골라서 나왔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신발을 모아서 찍어보니... 많이 사긴 했습니다. 

1시간 물류센터 구경하면서 40만 원 정도 썼습니다. 
신발 7켤레, 상의 2벌, 모자 2개, 마스크 1개.

겨울 전에 패딩 종류를 살펴보는 것도 좋겠다 싶습니다.
물론,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저는 마음먹고 와야 할 듯... 

신발과 패딩 등 무엇을 보든, 디자인 + 사이즈를 찾는 게 관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