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단계] 내가 돈을 벌지 못한 이유?.. 돈을 벌 생각을 안하기 때문에...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백수로 지내 본 기억이 거의 없다.

도박이나 유흥을 하면서 돈을 날리지도 않았다.

술도 못하고, 담배도 안 피운다.

 

그런데... 내 수중에는 딱히 돈이 없다. 도대체 왜?

비교는 안좋은 것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술, 담배하면서 가끔 카지노에 도박도 즐기고 할거 다 하는데도 돈만 잘 벌던데... 나는 왜?

 

내가 돈을 벌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런 고민에 대해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내가 진심으로 돈을 벌고자 하는 생각을 안했기 때문이다.

 

말도 안된다고?

실제 그렇다.

 

나 역시 그랬으니까.

이것을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바로 객관화 이다.

제 3자의 입장으로 나 자신을 바라보면 지금까지 어떻게 행동했고, 살아왔는지 알 수 있다.

 

제 3자의 입장이 되어 본 나는....

그저 남들과 별 다를바 없는(취업, 결혼, 육아...) 그런 생활을 해오던 평범한 사람이였고,

말로만 돈 벌고싶다, 돈 벌어야지, 돈 모아야지, 로또되고싶다 같은 얘기를 했을뿐

실제 돈을 벌기 위해 무언가를 미친듯이 집중해본 적이 없었다.

 

제 3자의 입장으로 본다는 것, 자신을 객관화한다는 것.

바로 '메타인지' 능력이다. 내가 아는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능력.

 

나는 알고, 그렇게 행동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안다고 착각한 것이였고, 실제 행동도 하는 척! 했던 것이다. 

 

실생활의 예를 들면,

이 닦기가 있다. 

이를 잘 닦아야 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막상 이를 제대로 닦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더 그렇다.

그러면서 이를 잘 닦아야돼! 하고 알려주면, 알고있어!! 라고 한다.

정말 이 닦기를 잘 해야지! 하고 생각한 걸까? 

 

[그럼 치과에 가서 충치치료, 신경치료를 하고 난뒤에 정말 이를 잘 닦아야지! 하고 마음 먹는것은 무엇인가?]

 

성인에게는 콘돔의 사용이 더 와닿는 예가 될지도 모르겠다.

콘돔은 성병이나 임신 예방을 위해 꼭 사용해야 한다! 라고 알고 있다. 그러면서 실제는 잘 사용하고 있는가?

평상시에 별 문제가 없다면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콘돔 안써서 성병에 걸리거나 임신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돈버는 것이라고 다를까?

아니다. 같은 맥락이다.

돈을 벌겠다! 벌어야지! 하고 생각은 하지만, 정말 벌고 싶다는 생각을, 마음가짐을 안 갖고 있었다.

 

TV에서 나오는 성공한 사람들 이야기를 본 기억이 있는데,

정말 절박한 상황에서 벗어나 결국 성공을 하게 된 사람들 이야기들이였다.

 

지금보면... 절박함, 절실함이 그 사람들에겐 돈을 벌어야 겠다는 생각을, 마음가짐을 갖게 해준 것이다.

 

그럼 나는? 평범한 사람은 어떻게 해야할까?

일부러 절박한 상황을 만들어야 하나?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

우선 현재 상황을 객관적은 인식하는 것만으로 한걸음 나아간 것이다.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이... 말 그대로 생각만 한것이였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제부터 해야할 일은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을 뇌가 인식해서,

무의식 중에서도 뇌가 '돈을 벌어야지!'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런 생각은

예전부터 알고 있던 잡다한 지식들이, '역행자' 책을 읽으며 정리되는 느낌이였다.

 

돈을 벌고 싶다면, 돈을 벌 생각을 해야한다.

뇌가 돈을 벌 생각을 하도록 최적화 하는것! 그게 바로 돈을 벌 준비이다.

 

나는 뇌에 대해, 사람의 심리에 대해 책을 더 읽으며, 공부를 해서,

뇌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경제적 자유를 위해 팍팍 돌아가는 뇌로 만들것인지 계속해서 공부할 것이다.

 

블로그는 디지털노마드의 첫걸음이며, 내가 돈을 벌기위해 뇌세팅(뇌최적화)과 심리에 대한 이야기를 써나가려고 한다.

 

안다고 착각하는 것만큼 무서운 것도 없다.

했다고, 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만큼 안타까운 것은 없다.

 

이건 뇌가 나를 속이고 있는 것임을 인지해야한다.

 

나 역시도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1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