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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안동 쿠첸밥솥 수리, 리홈쿠첸서비스센터 안동점 (용상)

by 디노우하리 2023.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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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밥솥 수리

집에서 사용하는 밥솥은 쿠첸밥솥이다.

사용한 지 꽤 오래되었다.

내솥(밥솥)의 손잡이 플라스틱은 진즉에 깨졌고, 얼마 전에는 코팅도 일부가 벗겨졌다.
이제는 밭솥(내솥)을 바꿔야 하는구나~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며칠 전부터 압력취사를 하는데,
때가 되지도 않았는데, 물이 끓으면서 김이 새는 게 보였다.
당연히 밥은 찰기가 없는 흩날리는 밥처럼 되었다.

이제 더는 안된다.
새로 사던가, 수리하던가.. 결정해야했다.

일단은.... 서비스센터를 가보기로 했다.

쿠첸밥솥은 리홈쿠첸서비스센터로 가면 되는데, 안동점은 용상에 있다.
무봉리순댓국2층에 있는데, 주차가 애매하다는게 단점이다.

리홈쿠첸 서비스센터 안동점
주소 : 경북 안동시 경동로 857 (신용상시장 맞은편 무봉리 순대국 2층)
영업시간 : 9:00-17:30 / 토요일 9:00-12:30 / 일요일 정기휴무

 

주차공간이 없다면, 골목안쪽이나 용상시장 주차장을 이용하자.

2층으로 바로 올라가면 된다.

영업시간은 9시부터 6시까지. 토요일은 9시부터 1시까지인데, 수리시간까지 고려하면 최소 30분 전에는 방문해야 수리가 가능하다.

도착해서 밥솥의 상태에 대해서 알려드리니 간단한 테스트를 해보신다.

김이 빠져서 찰기가 없다. = 김이 어디로 새는가 확인
-> 고무 패킹은 문제없으나, 1년이 넘어서 교체 권장, 김이 새는 원인은 밸브 고장, 밸브 교체 필요.
내솥의 손잡이 깨졌고, 안쪽 코팅도 일부 벗겨졌다.
-> 내솥 교체

매번 반복하는 서비스라서 그런가, 금방 서비스 진단을 하신다.
그러고 나서 수리 전 견적을 알려주시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내솥교체 54000원
밸브교체 및 공임비 33000원
고무패킹 10000원
합계 97,000 했던 것 같다.
(메모지에 적어서 보여주시는데, 와이프가 계산한다고 대충 봤음, 그래서 기억이 안 남...)

새로 사는 게 좋을지, 수리하는 게 좋을지 잠시 고민했다.

새로 사게 된다면, 음성지원 전기압력밥솥의 경우 25~30만 원대
음성미지원 밥솥은 20만 원 초반...
수리는 10만 원..

그러다가 밥솥의 문제는 대부분 소모품 문제이니,
새 밥솥을 사더라도 1~2년 뒤에는 동일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안내에 수리하기로 결정했다.

안쪽으로 밥솥을 들고 가시더니, 안쪽에서 교체하는 소리가 들렸다.(소리만.. 보진 못했음)

그 사이 서비스센터를 한번 둘러본다.

폐기하는 내솥을 화분 받침대로 사용하는 서비스센터..
나름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인듯하다.

잠시뒤에 수리가 끝나고 밥솥을 갖고 나오셨다.
그러고 나서 정상 작동이 되는지 테스트.

밸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밥솥도 깨끗하게 닦아주셨다.

이제 내솥교체.
역시... 새 거라서 깨끗하다.

이렇게 수리 끝!
깔끔하다. 이렇게 또 한 1~2년은 문제없이 쓸 수 있겠다.

수리시간을 고려해서 업무시간 중에 가고, 혹시나 대기해야 할 수 도있으니, 연락 한 번 해보고 가길 권한다.
쿠첸밥솥, 리홈밥솥.. 리홈쿠첸서비스센터 안동점 이야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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