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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안동 문화재야행. 월영야행 안동댐 근처 축제. 지역행사. 푸드트럭.

by 디노우하리 2023.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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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월영교는 유명한 장소이다.
놀러 오는 관광객도 있지만, 산책 삼아, 데이트 삼아 찾는 사람도 많은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소소한 프리마켓부터 지역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7월 마지막주와 8월 첫째 주는 월영야행 행사가 있다.

월영야행은
7월 29일(토)-30일(일)
8월 4일(금)-6일(일)
이렇게 열린다.

내가 방문한 날은 7월 30일. 일요일 오후 5시가 조금 넘어서였는데, 벌써부터 사람들이 많았다.

주차공간이 작지 않음에도 방문객이 많아서 주차공간이 없었다. 그래서 반대편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이동했다.

이동하면서 보니 푸드트럭도 한창 준비 중이다.

푸드트럭은 돌아갈 때 방문해 보기로 하고 산책 코스로 갔다.

탈춤페스티벌 때도 쓰고, 이런 행사 때도 쓰는 조각상. 자주 봐서 익숙하다.
하단에 현수막으로 안내를 붙여두었다.

입구로 가니 사람들이 꽤 보였다.
안쪽에는 행사장 설치 부스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월영교에 왔으니 사진도 찍고, 가볍게 산책도 하면서 구경했다.

안쪽 산책코스를 가기 전에 위쪽으로 조금만 둘러보고 갔는데, 월령고택공포 체험도 밤에 진행 중이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운영 전이었는데, 어차피 아이들은 초등생이라 해당사항이 없었다.

이제 다시 코스로 돌아와서 산책을 시작했다.

초입에 보이는 운영본부.
이곳에서 부채와 팸플릿을 챙겨서 들어가자.

본부 옆에는 스마트폰 사진 무료 인화 셀프서비스가 있다.
사진 인화를 생각하고 있다면 참고하자.

사진인화 서비스

바로 옆은 월영주막이 있다.
월영주막에 보이는 뒤쪽 길은 석빙고 쪽으로 가는 산책코스이다.

10월 2일 ~ 8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행사가 진행되는데, 홍보 포스터도 보인다.

코스에 있는 판매. 체험 부스들..
아이들이 눈 돌아가지 않게 단속하면서 산책했다.

월영교 안쪽 길을 쭉 걷다 보니 끝이 나왔다.
아직 몇몇 부스는 정말 오픈하지 않은 듯했다.

석빙고 쪽 뒤쪽 산책길로 다시 앞쪽으로 갔다.
내려가니 조금 전 준비 중이던 탈춤공연단 행사가 막 시작했다.

노래에 맞춰 댄스공연을 펼치는 공연단.
둘째는 더 보고 싶어 하고, 첫째는 그만 가자고 하고... 그래서 1곡만 더 보고 가는 걸로 타일러서 조금 더 보고 이동했다.
이렇게 산책만 했는데도 1시간이 넘었다.

이제 나가면서 푸드트럭을 둘러본다.

어떤 걸 먹고 싶은지 아이들에게 물었는데 감자튀김.. 솜사탕.. 이런 메뉴만 얘기해서 결국엔 종류별로 몇 가지를 샀다.

내가 산 메뉴는...

코코넛 왕새우. 1만 원. 9마리가 나왔다.

감자튀김 500g. 7000원.

스테이크 더블 250g. 15000원.

마지막은 츄러스 3개 1만 원.(1개 4천 원. 3개 1만 원)

이렇게 사서 집으로 갔다.
가면서 팥빙수도 하나 더 사서 돌아갔는데...
하나씩 식탁에 놓고 먹기 시작하는데... 꽤 푸짐했다.
특히 스테이크는 푸드트럭에서 받자마자 바로 먹으면 더 맛있겠구나 싶었다. 다음 주말에 와이프와 간다면 현장에서 바로 먹어야겠다.

월영야행은 8월 4일(금)~6일(일) 또 열리니 산책 삼아 또 방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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