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느 마을에 부자가 살았습니다. 부자는 이미 큰 부를 갖고 있었지만, 항상 더 많은 부를 갖고 싶어 했죠.
욕심도 많아서 부자는 99개를 갖고 있어도, 100개가 안된다며 1개를 마저 채워서 100개를 만들어야만 만족하는 성격이었죠. 부자는 자신의 부와 풍족한 삶에 만족하지 않았고, 언젠가 더 큰 부를 찾기로 결심했어요.
부자는 더 큰 부자가 되려고 사업을 하며, 다른 이들에게 강제로 물건을 사게 하기도 하고, 돈이 급한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고서 높은 이자를 받고 빚을 제때 못 갚으면 강제로 재산을 빼앗기도 하기도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빚을 제대로 갚지 못하고 있던 한 노인의 집을 찾아갔어요. 돈을 빌려간 노인은 예전에는 자신보다 더 큰 부자였지만, 자신에게 돈을 빌려갈 정도로 가난해져 있었지요. 부자는 노인에게 빚을 안 갚았으니 재산을 강제로 빼앗겠다고 하고서는 집안을 뒤졌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부자는 노인의 집에서 보물상자를 찾을 수 있었죠. 부자는 노인이 일부러 빚을 갚지 않고 있었다면서 보물상자를 강제로 빼앗아 돌아갔어요. 보물상자에는 들기 어려울 정도로 무거웠죠.
집으로 돌아간 부자는 기뻐하며 보물 상자를 열었어요. 보물 상자 안에는 훌륭한 보물들이 가득했습니다. 반짝이는 보석, 화려한 주얼리, 그리고 금화가 그를 홀린 듯 빛나고 있었어요. 자세히 보니, 거의 80% 가까이 상자가 꽉 차있었죠.
하지만, 부자는 욕심이 났어요. 보물 상자의 나머지 20%를 채우고 싶었죠. 그 20%를 채우기 위해 그는 자신이 가진 보물을 꺼내서 보물상자에 채워 넣었어요. 보물상자를 꽉 채운 거죠. 부자는 꽉 찬 보물상자를 보며 기뻐했어요.
그런데 다음날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금고에 가서 부자가 열어본 보물 상자는 분명 전날 꽉 채워두었었는데, 보물상자가 다시 20% 정도 비어 있었죠. 부자는 더 많은 보물을 넣어보았지만, 다음날이면 보물상자는 여전히 변함없이 20%가 비어 있었어요.
부자는 화가 났어요. 보물을 조금만 채우면 보물상자가 꽉 찰 텐데, 계속 조금씩 비어있으니까요. 이상했지만, 부자는 자꾸만 보물을 넣어서 꽉 채우려 했어요. 그렇게 수 번, 수십 번을 하다 보니, 부자의 재산은 자꾸만 줄어들었죠. 그래도 부자는 보물상자를 100% 채우는데만 열중했어요.
결국 부자는 자신의 욕망에 사로잡혀 결국 파산하게 되었어요. 부자는 그 보물상자가 마법 상자였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이미 너무 늦었어요. 부자는 자신의 탐욕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고 말았죠.
쓰고 난 뒤의 개인적인 소감.
어디선가 이와 비슷한 류의 이야기를 본 적이 있는듯한데..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
만족과 탐욕...
채워짐(80%)과 모자람(20%)...
더 파고들어서
완벽주의자의 단점도 있을지 모르겠다.
만약 나에게 저 보물상자가 있다면?
아무리 보물을 꽉 채워도 다음날이면 다시 80%로 돌아가 있다?...
그럼...
나는 교훈 버전이 아니라 현실 버전이다. 채워짐에 집중.
보물을 다 꺼내 놓고서 다음날 다시 보물상자 안이 80% 채워져 있는지 실험.
다시 80%로 채워지면 대박!
'소설쓰고있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판타지 소설 챗 GPT로 써보기 - 마법소녀 예린이 (0) | 2023.08.31 |
---|---|
너는 나의 비타민.. 그리고 응원. (0) | 2023.08.29 |
아빠의 앨범 속 쿠폰.. (0) | 2023.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