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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에버랜드 판다월드, 아마존 익스프레스 큐패스없이 즐기기

by 디노우하리 2023.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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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에버랜드를 다녀와서 에버랜드 방문 이야기는 이번 편을 끝으로 마무리하려고 한다.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보면, 즐길거리 - 추천코스가 있다.

에버랜드 홈페이지

물론, 이 추천 코스를 그대로 따라 하는 사람이 있을지 없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추천코스만을 기준으로 본다면, 나에겐 유아/동반가족 고객을 위한 어린이 전용 추천코스가 적합할 것이다.

에버랜드 홈페이지 - 추천코스

이런 추천코스가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 에버랜드에서 꼭 해야 할 코스를 고르라고 한다면, 아마존 익스프레스와 사파리 월드인데... 탈 수 있어야 말이지..

10시 10분경, 에버랜드를 입장하면서 동시에 스마트 줄 서기 앱에서 사파리 월드 예약을 시도했지만, 이미 예약 마감이었다. 그리고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대기시간 60분으로 나와있었다.

그리고 와이프의 경우에는 놀이기구보다는 산책코스, 추천 4 놀이기구 안타도 OK 에버랜드 100% 즐기는 코스가 더 성향에 맞았다. 특히 포시즌스 장미원은 그전부터 가고 싶다고 했던 곳이다.

그래서 아이들과 와이프 성향을 고려하고, 거기에 예약 가능 여부와 대기시간을 고려하여 에버랜드 안에서 다니게 되었다.

그렇게 나온 코스가
판다 월드 → 주토피아(동물) → 아마존 익스프레스 → 점심 → 놀이기구(3~4가지) → 포시즌스 가든이다.

이 중에서 판다월드와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즐긴 경험을 쓴다.

먼저 판다월드는 판다 푸바오 인기가 높아지면서 찾게 되는 코스라고 들었는데, 나는 푸바오에 대해서 딱히 알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스마트 줄 서기가 가능한 판다월드를 코스에 넣었던 것이었다.

스마트 줄서기로 판다월드 입장

여기에 와서 판다 푸바오가 인기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푸바오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이름 뜻을 갖고 있는 푸바오. 사육사님이 SNS로 푸바오의 사진 올리면서 유명 졌다고 한다. 나는 SNS를 잘 안 해서 몰랐다.

판다와 레서판다. 아이들도 한번 쭉~ 둘러보고, 천천히 구경했다.

주토피아 공간을 다니면서 여러 동물들을 구경했는데, 그 건 넘어가고, 다음 코스로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선택했다.

아마존 익스프레스. 왼쪽 - 탑승 전 확인, 오른쪽 - 탑승 후 확인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아이들도 타기에 무리가 없다. 대기시간이 70분으로 나오기에 더 늦어지기 전에 타자하고서 줄을 섰다. 뒤에 보이는 대기시간 90분은 우리 가족이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타고 나와서 본 시간이다. 줄이 더 길어진 것이다. 밖에는 120분 사인을 준비하고 있었다. 

아마존 익스프레스 대기줄

아마존 익스프레스 앞은 70분 치 대기열. 이미 긴 줄이 있었는데, 본 건물 앞으로 해서 건너편 쪽까지 이어서 줄이 이어져있었다. 우리도 뒤에 줄을 선 뒤, 차례를 기다렸는데, 생각보다는 줄이 빨리 줄어들었다.

아마존익스프레스 탑승안전수칙

어느덧, 본 건물 그늘에까지 이동했다. 대기열은 처음 줄을 섰던 장소가 다른 곳까지 이어져 대기열이 더 길어져있었다.

아마존 익스프레스 대기열

점점 줄어들어서 이제는 제일 안쪽까지 들어왔다. 들어오니 순환되고 있는 물과 튜브, 앞에 탑승하는 모습이 보였다. 
탑승과 하차를 도와주는 진행요원들이 보였는데, 그중에서 방송을 담당하는 직원이 리듬감 있게 계속해서 안내를 이어갔다. 

탑승은 2명씩, 최대 8명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구조지만, 홀수로 오는 일행도 있고, Q패스로 기다리는 것 없이 들어오는 사람들도 있었기 때문에 항상 정원만큼 대기열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었다. 그래도 멈추거나 쉬는 것 없이 꾸준히 튜브가 순환되었기 때문에 줄이 빨리 줄어드는 것이었다.

아마존 익스프레스 탑승

곧 아마존 익스프레스 탑승~ 나는 둘째와 함께 앉고, 첫째는 엄마와 앉아서 즐겼다. 중간중간 급류에 물이 높게 튀어서 머리랑 옷이 살짝 젖기는 했지만,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

사진 찍은 걸 보면, 아이들보다 와이프가 더 신나 하는 거 같기도 했다.

아무튼... 이렇게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즐기고 나니 시간은 12시 30분이 넘었다.
예상 대기 시간보다 짧아서 좋았다. 아마존 익스프레스 본 건물에 들어서면서 캡처한 시간은 11시 56분. 탑승이 끝나고 나오면서 캡쳐한 시간은 12시 32분.

아마존 익스프레스 대기부터 탑승까지 시간

처음 줄 설 때 11시 40분경, 탑승하고 나왔을 때가 12시 30분경.. 5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아이들이 좀 더 커서 다른 놀이기구도 마음껏 탈 수 있게 되면, 가족 모두 즐길 것 즐기고, 각자 자유시간으로 '자! 놀고 언제까지 오렴~'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그게 언제가 될는지... ㅎㅎ

혹시나 기다리는 게 싫어서 큐패스를 고민하고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사파리월드의 큐패스를 구매하길 권하며,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대기줄로 충분할 것 같다 생각한다.

결론

  • 판다월드 - 스마트 줄 서기 - 언제든 예약 가능했음
  • 아마존 익스프레스 - 표시된 대기예상시간 많이 짧아서 좋았음
  • 사파리 월드 - 큐패스를 산다면 사파리 월드를 사자. 그게 아니면, 오후 줄 서기를 노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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