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맹탈출기를 주제에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금은 일상이야기에 대한 소재가 많아서 일상글을 더 많이 적고 있다. 그렇다고 돈맹탈출기 주제를 벗어난 것은 아니다. 아무리 바쁜 하루라도 조금씩 시간을 내어 책 읽기와 공부를 하고 있다. 도서 리뷰나 공부에 대한 이야기는 정리가 되면 글로 남길 생각이다.
정리가 되기 전까지는 일상이야기로 지난번 아이들과 함께 다녀온 용인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이야기를 써보려 한다.
본 포스팅에서는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구매하면서 얻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작성했으며, 개인적인 구매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였다.
한국에서 놀이공원(놀이동산), 테마파크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곳이 바로 에버랜드다. 규모도 시설도 모두 1위인 테마파크 에버랜드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살면서 한번 정도는 다녀오는 코스가 아닐까 싶은 정도인데, 나 역시 학생 때 수학여행으로 한번 다녀온 적이 있다.
그렇지만 그 뒤로는 에버랜드를 다녀온 적이 없다 보니, 거의 20년 동안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몰라서 정보가 필요했다. '나는 초짜다!', '아무것도 모른다' 하고서 에버랜드 홈페이지부터 방문하여 정보를 수집했다. 이용방법부터 주차, 요금과 프로모션 등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정보들을...
놀이공원 한번 가는데, 너무 유난 떤다 할 수도 있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가야 하는데, 보호자겸 가이드 역할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기분 좋게 에버랜드에 가서 아이들에게 헤매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다. 더군다나 아이들이 초등학교 고학년이거나 중~고등학생이라면 아이들이 스스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겠지만, 초등학교 저학년(1학년, 3학년)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우선 홈페이지에 나온 이용방법과 요금/프로모션을 자세히 보았다.
온라인 회원가입 및 APP 설치해 달라고 나와있다.
나와있으니 해야지.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도 했다.
그다음은 스마트줄서기라고 안내가 있는데... 이건 뭐지?
이때부터 '어쩌라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설명을 보니 대충 이해는 되는데, 정확한 것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없으니 답답했다. 스마트줄서기는 막상 에버랜드에서 직접 해보면 한 번에 이해가 된다. 안내에 나와있는 게 전부였다. 다만, 스마트줄서기에 해당하는 코스가 4개 정도(사파리 월드, 로스트밸리, 판다월드, 레니의 대모험)뿐이라는 것은 다소 아쉬웠다.
놀이기구나 시설들 이용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시 언급하고, 계속해서 이용권 구매이야기를 하겠다.
에버랜드에 나와있는 1일 이용권 요금인데, 보면, ABCD 별로 금액이 다르다. 그리고 ABCD캘린더가 있는데,
캘린더를 열어보면, 날짜별로 해당하는 ABCD 구간이 있다. 내가 에버랜드에 갔던 날짜는 5월 25일. A요금이 적용된다.
1일 이용권 A는 대인/청소년 62,000원, 소인/경로 52,000원이다.
결국 부모 2명, 아이 2명 - 이렇게 4인이 입장하려고 보니, 이용권 금액이 228,000 원.
할인 없이 구매하기엔 너무 아까워서 바로 스페셜 프로모션 확인.
제휴카드 할인도 살펴보았는데, 현대카드 사용을 기준으로 보니, M포인트 사용을 제외하곤 해당되는 게 없었다. 와이프가 삼성을 사용하는데, 해당되는지는 확인 안 해보았다.
프로모션을 보니, 키즈패키지 2 인권 또는 에버랜드 2/3/4인 세트권이 적당해 보였다.
키즈패키지 2 인권 살펴보니, 초등 PKG(대인 1 + 초등 1)이 해당되는데, 패키지 2개 구매 시 156,000원 나왔다.(스마트예약 기준)
에버랜드 2/3/4인 세트권은 어떤가 들어가 보았다.
4 인권 기준으로 A요금 164,000원.
대인 2, 소인 2 - 총 4인 기준으로 정가는 228,000 원
키즈패키지 2 인권 기준 2개 구매 시 156,000 원
에버랜드 4 인권 기준 구매 시 164,000원..
이렇게 보니 금액이 정말 고무줄 같았다.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네이버 기준) -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가장 저렴한 게 케이케이데이.. kkday.. 가 나왔다. kkday 어플이 폰에 설치되어 있는데, 볼 생각이 없다가 네이버에서 보게 되니 괜히 반가웠다. 그래서 kkday로 들어가 보니, 선택 옵션이 나왔다.
대인/소인 공통 이용 기준으로 나오며, 종일권과 오후 이용권, 날짜 지정여부에 따라 옵션이 나뉘었다.
일반적인 A구간 종일권(6월 9일까지 사용)은 44,400원.
날짜지정 A구간 종일권(6월 9일까지 사용)은 32,600원.
미리 날짜를 정해놓고 사용하면 괜찮아 보였다. 날짜를 지정해 놓고 사용할 경우 - 130,400원 나온다.
사실 위에 나온 검색화면은 5월 31일 오전에 검색한 화면이다. 그래서 내가 구매할 당시에는 금액이 다르게 검색되었다.
그때는 티몬에서 팍팍 세일로 에버랜드 종일권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4인 기준 130,000 원에 구매했다.
오늘 다시 티몬에서 검색해 보니, 조금 더 저렴하게 에버랜드 종일이용권 구매가 가능했다. (평일한정) 6월 30일까지 이용가능한 종일권이 31,900 원이다.
아무튼... 인터넷 검색으로 나온 금액은 130,000원.
위에서 정리했던 4인(대인 2, 소인 2) 기준 금액이 정가 228,000 원 / 키즈패키지 156,000 원 / 4 인권 164,000원이었으니, 그냥 인터넷으로 결제하는 게 훨씬 나아 보였다. 그래서 바로 결제.
결제를 하고 나니, QR코드와 쿠폰번호가 왔다. 4개를 구매했으니, 당연히 QR코드 및 문자도 4개가 왔다.
이제 에버랜드 앱을 열어서 이용권 등록. 모두 등록하고 나니 4개의 QR코드가 나오면서 입장권이 보였다.
입장권 등록이 완료되었으면, 유효기간 만료 전에 에버랜드에서 사용하면 되고, 에버랜드 입장 시에 입장권 QR코드를 보여주면 된다. (각각의 QR코드를 모두 보여줘야 한다.)
에버랜드를 한번 다녀와보니, 다음번에는 좀 더 쉽게, 조금 더 재미있게 다녀올 수 있겠다는 자신이 생겼다. ㅎㅎ
요약
- 이용권을 정가로 구매하기엔 너무 아까움
- 인터넷 검색으로 최저가를 찾아보면 에버랜드 홈페이지에 나온 프로모션보다 저렴하게 이용권 구매가능
- 사용기한을 잘 확인해서 미리 이용권을 구매해 두면 좋음
-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티몬이 가장 저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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