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나폴레온힐, 부와 성공의 원칙 리뷰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나폴레온 힐, 부와 성공의 원칙
나폴레온 힐 / 하틀리 (지은이) | 이한이 (옮긴이) | 반니 | 2021년 06월 18일 
원제 : Think and Grow Rich_ 21st Century Edition

나폴레온 힐의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이 책은 성공에 관한 자기 계발서적의 시조격인 책입니다.

카네기, 앤드류, 링컨, 에디슨, 헨리포드가 등장하는 시대에 나온 원칙들이 지금까지도 적용된다는 것은 성공의 원칙은 변함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겠죠.

내용을 살펴보면, 현재로 조금 변화된 부분은 있을지몰라도, 기본적인 원칙은 동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책을 보고 나면, 시크릿, 이기는 습관,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 타이탄의 도구들, 더 시스템, 부의 추월차선 등 여러 유명한 자기 계발 서적들의 내용들이 겹쳐지고, 다시 한번 기억이 떠오르고, '그래'하고는 공감하게 됩니다.

목차입니다. 1장 성공의 비밀을 시작으로 13가지 부에 이르는 원칙, 그리고 16장 두려움의 여섯 가지 유령들에 대해서 소개를 합니다. 목차를 보면서 처음 느낀 한 가지 재미있는 부분은 모든 성과의 시작을 바로 열망으로 잡았다는 것인데, 자칫 열정과 열망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은 혼란스러워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많은 자기 계발서적을 통해 저는 열정 따위는 필요 없다는 사실을 이미 알았으니까요. 열정은 잘 되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자연스럽게 생긴 게 된다는 사실을 이미 경험으로 알고 있으니까요.

그러면 책을 읽으면서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 몇 곳을 언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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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열망!

자신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그 목표를 이루고 싶어 하는 마음이죠. 마음의 크기가 크다는 것은 바로 열망이 크다는 것이고요.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은 수차례 들어서 알고 있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좀 더 현실적으로 설명을 해줍니다. 단순히 입으로만 얘기하는 게 아니라, 잠재의식에 깊게 뿌리 내려서 정말 그렇게 원하고, 생각하면 이루어진다고.

 

2. 전문지식

전문지식 챕터를 읽으면서,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실수한 부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바로 학교 교육을 끝으로 공부를 멈추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대한민국 교육이 취업할 때까지만 열심히라는 잘못된 분위기가 깔려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특히, 정년이 보장된 직업군을 중심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학교공부(일반 지식)를 통해서,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을 알게 되면, 실제 자신에게 필요한 지식(전문 지식)을 습득해야 합니다. 저도 대학교부터는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음을 생각해 보면... 반성해야겠더군요.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이 책을 읽으면 성공의 원칙은 어느 하나만 잘해서는 안되고, 모든 단계가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야만 성공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 내용 중에서 체계적인 계획도 있는데, 모든 내용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내용을 보기 편하게 구분했을 뿐, 어느 챕터에 속해도 이상하지 않은 내용들이 많습니다.

'아이디어를 재화로 전환하는 법'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근면 성실하기만 해서 되는 게 아니라, 명확한 원칙 아래 분명한 요구를 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3. 결단력과 끈기

결단력은 보통 판단력으로 생각을 하는데, 나폴레온 힐은 결단의 반대말을 꾸물거림, 미룸으로 언급하면서 우유부단함, 미루는 습관 들을 모두 성취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보았습니다.

빠른 판단을 하는 것이 결단력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 미루지 않고 실행하는 것, 전문지식을 습득하고자 하는 것,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에 휘둘리지 않고 실천하는 것 등이 모두 결단력으로 봅니다. 

결단력에 이어서 나오는 끈기 역시 중요합니다. 

4. 뇌

뇌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 것을 보면서, 한참 예전에 나온 책이지만, 역시 뇌가 성공에 깊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를 보며, 뇌최적화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죠.

잠재의식을 컨트롤하여, 성공하기 위한 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알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 했더라면'이라는 오래된 변명이 기억에 남는데, 
그때 땅을 샀으면, / 그때 주식을 샀으면, / 그것만 알고 있었으면,....
하는 ~했더라면 하는 얘기가 꼭 제 얘기 같더군요.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의 공통점이라고 합니다. 

16장의 두려움의 여섯 가지 유령들은... 읽기는 했지만.... 잠재의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이라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잠재의식을 텃밭이라 생각하고, 긍정적이고, 성공을 위한 요소들로 가득가득 채우는 것이 바로 뇌 최적화입니다. 텃밭을 잘 관리하는 게 꾸준한 자기 계발이겠고요.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책은, 성공의 기본적인 원칙은 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역시! 성공은 학습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