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속성 300쇄 리커버
김승호 (지은이) | 스노우폭스북스 | 2020년 06월 15일
지난 2주간 야근과 주말 출근으로 체력적으로 힘들어 생활 패턴이 흩뜨려 졌습니다.
특히, 1일 1 포스팅을 못한 게 제일 마음에 걸렸습니다.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왔기에 다시 포스팅부터 시작합니다.
돈의 속성 - 300쇄 개정보증판
마누님이 먼저 돈의 속성 책을 사서 읽고 책장에 넣어두었더군요.
안 그래도 도서관에 빌릴까 고민했던 책이었던지라 잘 됐다~ 하고는 저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읽기 시작한 뒤부터 갑자기 회사 일이 바빠져 야근이 생기는 바람에 읽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그래도 책을 읽기 시작한 이상, 완독을 하고 싶어서 방법을 고민하다가 찾은 방법은 전자책!
회사 작업장에서 일을 할 때에는 과수 선별이나 선물세트 포장이 주로 이루어지는데,
1~2시간씩 같은 작업을 하기에 갤럭시버즈를 착용해도 업무에 지장이 없었습니다.
전자책의 책 읽기 음성기능을 적극 활용해서 틈틈이 책 내용을 들었습니다.
책의 1/3은 양장북으로 정독을 하고, 2/3은 전자책으로 들으며 완독 했습니다.
돈의 속성을 읽으며,
돈을 인격체로 여기며, 귀하게 생각하는 저자의 태도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부와 관련 책들을 읽으며,
사업에 대해서 아이템과 자본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곧 성공과 직결된다는 것을 많이 접했는데,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돈을 다루며 생기게 된 돈의 특성(속성)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의 소개를 보면,
돈은 법인보다 더 정교하고 구체적인 인격체다. 어떤 돈은 사람과 같이 어울리기 좋아하고 몰려다니며, 어떤 돈은 숨어서 평생을 지내기도 한다. 자기들끼리 주로 가는 곳이 따로 있고 유행에 따라 모이고 흩어진다. 자기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 붙어 있기를 좋아하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겐 패가망신의 보복을 퍼붓기도 한다. 작은 돈을 함부로 하는 사람에게선 큰돈이 몰려서 떠나고 자신에게 합당한 대우를 하는 사람 곁에서는 자식(이자)을 낳기도 한다. (19쪽)
전통적인 투자에는 예금, 적금, 부동산, 주식, 채권, 현물 등이 있다. 이 중에서 한 시장 안에서 이런저런 상품을 사놓고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라는 격언에 따랐다고 생각하는 건 위험하다. (85쪽)
이런 내용들이 있습니다.
그걸 누가 몰라?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위의 내용들은 저자가 성공을 거두며, 직접 검증된 내용을 알려주는 고마운 내용들입니다. 우리는 그걸 몰라? 할게 아니라 그래 맞아!라고 단순히 이해하고 넘길게 아니라 머릿속에 깊이 새겨야 합니다.
그런데 기존의 다른 책들과 다른 점은 분명 있습니다. 바로 빨리 부자 되기 부분입니다.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빨리 부자가 되려는 욕심이 생기면 올바른 판단을 할 수가 없다. 사기를 당하기 쉽고 이익이 많이 나오는 것에 쉽게 현혹되며 마음이 급해 리스크를 살피지 않고 감정에 따라 투자를 하게 된다. 거의 모든 결말은 실패로 끝나고 만다. 혹시 운이 좋아 크게 성공을 했어도 다시 실패할 수밖에 없는 모든 조건을 가진 자산과 인연만 만들게 된다. 무리한 투자나 많은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힘이 약한 재산만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52쪽)
부의 추월차선부터 다른 여러 책들을 보면, 쉽게 부자 되는 것이 빨리 부자되는 것은 아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천천히 부자가 되는 것은 세상에 알려진 재테크 방법들만 잘 따라 하면, 나이가 많은 부자는 쉽게 될 수 있다고 알려줍니다. 그렇기에 중요한 것은 빨리 부자가 되는 것이다라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사업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책을 쓰는 경우가 많기에 본인의 경험담이 바탕되어 내용이 꾸며지기에 다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공통점은 있습니다. 바로 돈은 기하급수적으로 모인다는 점입니다.
재산 증식 과정을 보면 1, 2, 3, 4, 5처럼 양의 정수(자연수)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1, 2, 4, 8, 16과 같이 배수로 늘어난다. 이 원리를 이해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39쪽)
책의 뒷부분에는 200쇄 기념증보판이 있습니다.
돈의 속성을 읽으며 이런 책을 20대에 시작했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책의 부의 속성 챕터에 나온 글 귀입니다.
열심히 산다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다.
돈을 많이 번다고 부자가 되지도 못한다.
부자가 된다고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다.
부는 삶의 목적이 아니라 도구다.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돈의 속성은 어느 정도 자신이 생각하는 부를 축적한 사람들에게는 와닿는 의미가 다를 수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돈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게 해주는 책입니다.
그 태도 변화에 따라서 부에 더 가까워지리라 생각합니다.
'책읽는남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서리뷰]생각정리스킬 명쾌하게 생각하고 정리하고 말하는 방법(복주환)-조금은 딱딱하지만 생각정리에 도움이 되는 책 (59) | 2024.02.19 |
---|---|
[도서리뷰]ATOMIC HABITS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 크리어 (56) | 2024.02.12 |
[도서리뷰]생각하면 정말로 부자가 될 수 있는가? 특별한 삶을 여는 28가지 열쇠 -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실전편과 같은 책 (66) | 2023.11.25 |
[도서리뷰]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나폴레온힐, 부와 성공의 원칙 리뷰 (32) | 2023.11.11 |
[도서리뷰]트렌드코리아 2024 - 청룡을 타고 비상하는 2024를 기원하며! 리뷰 (64) | 2023.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