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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건강정보, 습관 이야기

[건강정보]혀에 생기는 백태, 설태에 대해서 알아보기

by 디노우하리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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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혀는 보통 옅은 분홍색이나 흰색이 섞인 분홍색을 띱니다.

혀의 표면은 색이 바뀌기도 하는데, 카레를 먹거나 짜장을 먹을 때 또는 색소가 있는 음료를 마시고 난 뒤에 혀의 색이 변한 것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음식 때문이 아닌데도 혀의 색깔이 변하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설태입니다.

설태 [ coated tongue ]
혀의 등쪽(입천장과 닿는 쪽) 표면의 전체 혹은 넓은 부위에 걸쳐 하얗게 혹은 검게 변하거나 털이 난 것처럼 보이는 증상 [네이버 지식백과] 설태 [coated tongue]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설태는 혀의 등쪽(입천장과 닿는 쪽) 표면의 전체 혹은 넓은 부위에 걸쳐 하얗게 혹은 검게 변하거나 털이 난 것처럼 보이는 증상을 말하는데, 이때 혓바닥에 엷게 고루 낀 하얀 분비물은 ‘백태’로 혀 표면에 있는 ‘유두’라는 작은 돌기에 침, 박테리아, 세포 등이 들러붙는 것입니다. 

백태, 흑모설-예시 이미지입니다.

설태의 원인으로는 세균이나 곰팡이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담배나 복용하는 약물에 의해 변색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잘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상피조직이 두꺼워진 경우도 있고, 매우 드물지만 계속 두꺼워지는 경우 설암의 초기 소견인 경우도 있습니다.

설태는 주로 흰색이나 회백색, 혹은 누런 빛을 띠는 흰색인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백태라고 부릅니다. 설태 증상 중에서  흰색을 띠기 때문에 백태로 부르는 것이죠.
검게 보이는 경우 흑설 혹은 흑모설이라고 부릅니다.

설태의 원인

◇ 탈수나 요독증
◇ 항생제 장기간 사용
◇ 입으로 호흡하는 습관
◇ 구강 위생 불량
◇ 흡연
◇ 구강 칸디다증(통증동반)

설태의 예방

설태의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위에 나온 원인을 제거하는 방식을 적용하면 됩니다. 
-탈
수 교정, 요독증 교정, 항생제 중단, 입으로 하는 호흡 개선, 구강 위생 개선, 금연


설태는 구강을 청결히 유지하고 구강 소독용 가글액(양치액)으로 가글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혀 세척기(백태 제거기, tongue cleaner, tongue scraper, tongue brush)로 혀를 살짝 닦아 주는 것도 효과가 있는데, 다만, 자주 그리고 무리하게 닦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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