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 회사 워크숍으로 해외를 다녀왔습니다.
작은 회사에서 전 직원들이 단체로 여행을 가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대표님의 결단(?)으로 전 직원들이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장소와 일정은 대표님이 원하는대로 정하셨는데,
장시간 심사숙소(?)한 결과 다음과 같습니다.
일정 : 4월 12일 ~ 16일 (4박 5일)
장소 : 다낭 - 호이안
숙소 : 호이아나 호텔 & 스위트 (전 일정)
관광 : 바나힐, 호이안 일대
자유시간 2일 - 알아서
지난 4월 12일 - 16일, 다낭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다낭은 한국인이 많이 가기로 유명한 도시이고, 한국인들이 너~무 많다 보니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릴 정도입니다.
실제 가보니... 그 말이 딱 맞더군요.
그래도 실제 다낭을 방문해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기에 나름의 정보도 찾아보고,
자유시간에 무엇을 할지도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직장인으로 비록 자주 여행을 다니지는 못하지만,
처음 가는 여행지에 대한 약간의 걱정과 기대를 갖게 되는 것만으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낭-호이안으로 여행을 다녀온 지 벌써 일주일이 넘게 지나가버렸습니다.
더 늦기전에 즐거웠던 기억을 기록하고자 오랜만에 블로그를 열었습니다.
(한동안 일이 힘들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하루하루 미루다 보니... 한동안 방치했는데, 이제 다시 시작합니다.)
우선, 다낭에서 머무는 동안 지냈던 숙소에 대해서 기록을 남깁니다.
베트남 다낭을 방문해 본 사람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그래도 기록을 남기는 의미에서 이야기하겠습니다.
베트남 다낭 지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낭을 기준으로 남쪽으로 가면 호이안이 나오고,
북쪽은 바나힐, 후에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다낭 한시장에서 호이안 중앙시장을 기준으로 거리를 보면,
30km 정도 나옵니다.
구글 지도로 확인해보니, 28.6km - 차량 이동시간은 대략 45분 전후 예상입니다.
그리고 호이안에서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남호이안 - 호이아나 지역이 나옵니다.
해외 워크샵 기간 동안 머물렀던 숙소가 있는 곳이 바로 호이아나 지역입니다.
위의 지도에 보이는 (우측 하단)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 바로 저곳입니다.
Hoiana resort & golf
Hoiana residences
Hoiana Hotel & suites
등....
이 중에서 대표님이 예약한 숙소가 바로 호이아나 호텔&스위트(Hoiana hotel&suites)입니다.
호텔스위트... 스위트룸은 이번에 처음 이용해 보았습니다.
호이아나 호텔 스위트는 리조트 정문으로 가는 게 아니라, 우측에 있는 문으로 들어갔습니다. (후문 느낌?)
호이아나 리조트에는 카지노가 있는데 카지노를 기준으로 숙소가 나뉘어 있는 듯했습니다.
리조트 맵이 있는데.... 각 동마다 셔틀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체크인을 하는데, 명찰에 사용 언어 표시도 해두어 응대가 편했습니다.
대표님이 직접 예약을 해둔 상태였고, 담당 매니저가 있어서 쉽게 체크인을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카지노와 연계되어 있다보니... VIP 우대...)
각 직원들에게 배정받은 룸키를 전달하고, 방으로 이동~
제가 배정받은 숙소는 6층이었습니다.
방은 2인 1실.
숙소에 들어가보니, 정말 넓고, 깔끔합니다.
이런 방은 회사 직원이 아니라 커플로 왔어야 했습니다.
화장실 2개.
트윈베트.
세면대, 욕조, 샤워실.
TV는 거실쪽과 침대 쪽 2대.
욕조와 샤워실은 유리로 되어있어서 보입니다.
거실에는 웰컴 과일(?)이 있습니다.
미니바를 이용할 생각은 없지만,
냉장고를 열어보니 음료수와 물, 맥주가 있습니다.
위쪽에는 양주도 비치되어 있는데, 사진이 없어서 패스...(찍은 줄 착각했는지, 사진이 없네요.)
물은 2병주는데, 플라스틱 생수가 아니라 유리병 생수를 줍니다.
참고로 화장실과 세면대 쪽을 보면, 호텔 어메니티가 있는데, 깔끔하고 좋습니다.
바닥 안쪽을 보면, 저울도 있습니다.
체중확인도 가능하고, 여행 마지막날에 캐리어 무게를 재볼 때도 유용합니다.
(캐리어를 들고 무게를 재어야 하는게 함정)
베란다도 있는데, 오전은 해가 들어서 뜨겁지만,
오후에는 그늘이 져서 충분히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래를 보니, 리조트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문득 숙소 비용이 궁금해져서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1박에 대략 25~32만원정도입니다.
바로 옆 동의 뉴월드 호이아나 호텔은 12~15만 원 정도입니다.
스위트 룸이 2배정도 차이 납니다. 이런 곳에서 4박을 지내다니.. 호강입니다.
침대 쿠션도 좋고, 베개도 푹신하니 잠이 잘 왔습니다.
참고로 카지노를 이용하는 손님의 경우에는 카지노 카드를 만들고, 게임을 즐기다 보면, 포인트가 쌓이는데,
누적 포인트에 따라서 방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카지노에서 게임을 하면, 돈을 잃을 수도 있고, 딸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포인트로 공짜 숙박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카지노 게임을 한다면...
그냥 숙소 비용을 주고 숙박하는 것보다 더 많이 지출할 수도 있습니다. (매우 높은 확률로..)
물론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지만, 단순히 무료 숙박을 위해서 카지노를 간다는 건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다만,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 카지노를 방문하는 경우라면, 포인트가 쌓여서 숙박을 무료로 할 수 있으니 좋아 보입니다.
카지노 게임 즐기기가 목적이라면 무료 숙박 굿!
무료 숙박이 목적라면 카지노 게임을 하는 것은 한 번 더 생각해 보길 권장! (주관적 의견입니다)
호이아나 호텔&스위트에 체크인하면서 찍었던 사진으로 룸 컨디션과 비용을 적어보았습니다.
호텔 조식 / 카지노 / 수영장 / 클럽풀파티 / 무료 셔틀운행 등 호텔의 다양한 혜택이나 이벤트, 장소 등이 있습니다. 호텔의 규모가 크다 보니, 아쉽게도 모두 둘러보지는 못했습니다.
다음번에 기회가 닿으면 커플로 느긋하게 호캉스를 즐겨보면서 둘러봐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낭-호이안 여행] 호이안의 낮 투어, 밤 투어. 풍경 사진들 (3) | 2024.05.06 |
---|---|
[다낭여행-호이안]홍린(Hong Linh) 가죽shop 가죽제품 구매, 호이안 추천매장 (5) | 2024.04.29 |
안동 벚꽃 축제 연장.. (4) | 2024.03.31 |
제품리뷰-초등아이장난감 1:14스포츠카(레고호환) building block car (47) | 2024.03.07 |
주말 나들이. 눈 구경하러 죽령고개 방문 (59) | 2024.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