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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라오스 여행기 - 처음 접하는 라오스~ / 숙소 더 리바 비엔티안 호텔 (3성)

by 디노우하리 2024.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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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 라오스를 다녀왔습니다. 라오스 - 비엔티안.

예전부터 가보고 싶다는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비행기는 제주항공 특가판매시기에 잡았는데, 6월 30일 비행 편을 1월 16일에 잡았습니다.
완전 특가로 잡았다면 18만원인데, 저는 편도만 특가적용돼서 24만 원으로 티켓을 예매했습니다.

1월에 특가 티켓 예매에 성공하고, 드디어 가게 된 라오스(비엔티안)입니다.
참고로 제주항공, 위탁수하물은 없으며, 기내 10kg까지입니다.

인천공항으로 차를 갖고 올까하다가, 귀국 편이 밤 비행기라서 공항버스를 이용하기 했습니다. 

공항버스로 이동하면... 단점이 시간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이죠.

더군다나 지방에서 인천으로 가는 공항버스가 많지않다보니... 버스 시간 때문에 일찍 공항에 도착...
3시간 정도를 기다려야했습니다. 그래도 기분 좋게 기다리면서 든든하게 식사도 합니다. 비행기타기전 마지막 식사.

비행기 티켓은 키오스크로 쉽게 발권했고, 출국수속도 수월하게 통과했습니다.

탑승 게이트 근처에서 한참을 기다린 뒤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라오스 출입국 신고서

제주항공의 좋은 점 중 하나는 출입국 신고서 작성 예시가 있다는 게 아닐까 싶더군요.

필리핀, 홍콩도 있습니다. 
라오스를 가는거니까, 당연히 라오스 페이지를 보면서 출입국신고서를 작성해 줍니다.

참고로, 출입국 신고서는 입국 시, 출국 시 제출해야 합니다. 긴 종이 1장을 받는데 중간에 뜯어지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입국할 때 1장, 출국할 때 1장 제출입니다. 기껏 써놓고서 여행 중에 버리지 않도록 잘 챙겨줍시다. 


저녁시간에 인천을 출발해서, 라오스 비엔티안에 도착하니 11시가 다 되었습니다.

비행기에서 보는 라오스, 비엔티안인데... 전반적으로 어둡습니다. 저 멀리 밝은 빛이 보이는 데가 태국인 듯하고요.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심사를 하는데, 동남아 특징인지... 빨리빨리는 없습니다. 
그냥 줄을 잘 서는 게 요령이라면 요령입니다.


라오스 유심 (공항 환전 및 유심)

1층으로 내려가니, 유심 파는 곳이 보입니다.
밤이지만, 마지막 비행기 편까지 문을 열어놓는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끝에서 2번째 집이 공항 환전과 유심(유니텔)을 잘해준다 하기에 그리로 갔습니다. 

공항 환전이기에 100불만 해야지~ 했는데, 처음에 계산기로 250만 낍 눌러서 인상 한번 써주면서, 에이~ 한번 해주니, 바로 260만 낍으로 올려주더군요. 바로 OK 하고 환전했습니다. (참고 7월 1일 기준, 팍슨몰 100달러 - 265만 낍)

유심 가격은 7일짜리 - 7만 낍으로 했습니다.

공항환전 시 환전 금액을 확인하고, 소액 환전을 합니다.
유심 - 통신사는 유니텔을 권장합니다. 
인드라이브 어플은 라오스 필수 어플입니다.

유심을 교체하고서 처음으로 인드라이브를 써보았습니다. 
베트남이나 다른 나라에서 우버, 그랩을 써봤으니, 인드라이브도 크게 어렵지 않게 이용가능합니다. 

공항 교통편 안내
공항버스를 이용할 경우, 안내표지판을 참고하면 되는데, 시간을 맞추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공항에서 택시를 이용할 경우, 7달러로 고정입니다. 
인드라이브나 로카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제시하는 금액으로 차량이 잡히면, 그대로 이동하면 됩니다.

7월 1일 기준 택시 이용하면, 7달러 - 15만 낍으로 받으려고 합니다.
인드라이브를 이용해서 호텔로 이동하면, 여행자거리 기준 8만 낍 아래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숙소 - 더 리바 비엔티안 호텔 (THE RIVA HOTEL) - 3성

공항에서 호텔에 도착하니 밤 12시...

체크인이 늦었지만, 카운터는 24시간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서툴지만, 영어로 안내를 해주고, 숙소 방에 들어갔습니다. (서로 서툰 영어로 대화하는데, 신기하게 대화가 됩니다.) 

숙소는 아고다를 통해서 예매했는데, 1박에 6만 원입니다. 

더 리바 비엔티안 호텔의 후기를 보면, 위치가 정말 좋고, 청결하다고 되어있는데. 딱 후기대로입니다.

위치는 딱 여행자거리, 메콩야시장 바로 앞입니다. 

호텔과 룸, 화장실도 깨끗합니다. 

처음에 예약할 때는 메콩 야시장 정면이 보이는 발코니 방으로 하고 싶었는데, 발코니방은 매진상태라 다른 방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창문이 다소 아쉽습니다. 

창문으로 밖을 보면, 메콩야시장 쪽이 아니라 호텔 뒤편 거리가 보입니다.  

숙소 체크인을 마치고, 짐 정리도 간단히 한 뒤 샤워를 했습니다.

그리고 잠깐 밖으로 나와서 호텔 전경을 찍었습니다. 

이렇게 하루가 지나고, 아침이 밝았습니다. 

다시 호텔 전경사진을 한 장 찍어봅니다. 

호텔 직원에서 물어보니, 메콩 야시장은 오후 3시 이후부터 준비해서 밤 10시 정도면 문을 닫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야시장이라고 새벽까지 하는가 했더니, 그게 아니더군요. 

호텔 조식은 1층 식당에서 먹으면 되는데,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입니다.

호텔 조식은 사실 크게 기대 안 했는데, 기대이상입니다. 만족스럽습니다. 

라오스 물가를 생각할 때 비엔티안의 숙소(호텔) 비용이 비싸다고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그래도 청결과 위치, 조식 등을 보니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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