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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제품리뷰]카프리썬(capri-sun) 구매하기, 아이스크림 대신 카프리썬 얼리기

by 디노우하리 2023.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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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종종 마트에 가게 된다.
겨우 우유하나 사서 오는데도,
굳이 같이 따라가서 자기 간식을
하나씩 건져서 나오는 아이들..

지난번에 마트를 갔을 때는,
첫째 아이만 데리고 마트를 갔는데,
카프리썬을 하나 골랐다. (한 박스 말고, 하나)

이번에도 마찬가지..
자기 간식을 하나 덤으로 고른 거다.

카프리썬... 그거 겨우 한 개 골라서 뭐 한다고..
한 박스 골라! 그래야 집에 놔두고, 동생도 같이 먹지!
쿨하게 바구니에 담았다.

결제할 때 보니, 카프리썬이 8,000원?

아... 그랬나?... 
예~전에 400원 정도 하던...(좀... 많이 예전..)
한 박스(10개입) 5000원도 안 하던 
그 카프리썬 아니었나?

비싸봐야 한 박스 6500원 정도 생각했던,
카프리썬 1박스로 순간 고민에 빠졌다.

그래서 집에 와서 카프리썬을 검색했다.

카프리썬은 농심 자사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
비용은 1박스 6,050원.

농심몰에서 카프리썬 검색화면

배송비는 별도다.

설명도 보면, 카프리썬이 나쁘진 않다.

농심몰 - 카프리썬 상세설명 중

천연과일 음료이고,
무색소 음료이고,
파우치라서 휴대성이 좋다.

점점 더워지고 있는 요즘...
아이스크림 대신 카프리썬을 얼려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본격적으로 상품 검색을 시작.
쿠팡에서 주문하기 결정.

실제 주문은...
쿠팡에서 7월 4일 했다.
농심카프리썬 오렌지망고 200ml - 40개
농심카프리썬 사파리 200ml - 40개
이렇게 합이 80개(8박스)를 주문했는데,
총금액은 38,586원 (개당 482원꼴)

오랜만에 쿠팡을 이용하다 보니,
5천원 쿠폰을 받았다. (오랜만에 구매라 웰컴쿠폰..)
그래서 실 결제는 33,586원.(개당 420원꼴)

농심몰에서 사는 것보다
이렇게 주문하는 게 더 저렴하다.
마트와 비교하면 더더욱!~
(마트에서 1박스 8000원 했는데,
그랬다면, 56000원... 2만 원 이상 차이 난다)

카프리썬 - 쿠팡 주문 / 배송

카프리썬을 받아서 보니...
많이 주문하긴 했다.

받았으니... 이제 정리가 일이다.

카프리썬

카프리썬을 모두 냉동실에 넣을까 했는데,
많아서 공간이 부족하다.

참고로 카프리썬은
박스 옆에 여는 곳 표시가 되어있다.

유통기한도 보니, 2024년으로 넉넉하다.

오렌지망고는 2024.05.26까지
사파리는 2024.07.22까지


하긴... 유통기한은 한 달만 있어도
그전에 다 없어질 거 같지만...

아무튼... 일단은.. 4박스만 먼저 열어서
냉장고에 넣었다.

빨대는 친환경 종이빨대로 교체되어있다.

모두 냉동실에 넣으면...
당장 먹을 게 없을 테니,
20개는 냉동실,
20개는 냉장실..

냉장에고 넣어둔 카프리썬

며칠 갈지는 모르지만, 잘 넣은듯하다.
편의점 웬만한 알바만큼 잘 넣은 것 같다.

이렇게 정리하는 것도 일인가 보다.
4박스 뜯어서 넣고 나니,
더 하기 싫어졌다.

마침 김치냉장고 한편이 비어있어서..
나머지 4박스는 그쪽에 다 넣어버렸다.
박스도 뜯지 않은 채 넣었는데....
나중에 정리하자~

아이들에게는 아이스크림 대신
카프리썬 얼려서 먹을 거야!
해주었다. 
반응은?...
그러시든가 말든가..........
아이스크림은 사지 않을 이유가 늘었다.

TIP - 카프리썬을 냉동하면,
통 얼음처럼 돼서 먹기 불편하다.
미리 꺼내서 살짝 녹여서 주면,
슬러시처럼 먹을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얼린 카프리썬은 빨대가 아니라
개봉해서 그릇에 담아서 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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