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맛집, 카페-베이커리

[식당리뷰] 안동 용상동 교동쌈밥, 쌈채무한리필 깔끔한 쌈으로 든든한 한끼

by 디노우하리 2023. 7. 27.
반응형

안동 용상동에는 은근히 숨은 맛집이 많다.

교동쌈밥도 그중하나인데, 가격이 올라서 전보다는 다소 메리트가 줄었지만, 그래도 맛집은 맛집이다.
안동 용상동 교동쌈밥은 용상시장 맞은편에 있다.(무봉순리순대국밥 옆)

예전에는 아이들이 없을때 갔던지라,
돼지주물럭으로 먹었는데, 
이번에는 아이들이 함께라서 불고기쌈으로 주문했다.

교동쌈밥
주소 : 경북 안동시 경동로 859-4
영업시간 : 11:00-22:00 / 054-858-2990

교동쌈밥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가 편하다.

쌈밥전문 교동쌈밥 - 858-2990
간판이 있지만, 주차장과 연결된 입구를 주로 사용하다 보니, 이곳이 오히려 후문 느낌이 난다.

주차장과 식당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출입이 편하다.
가정집 느낌이 나는 식당이다.

6시쯤 들어갔는데, 아직 밖이 밝다.

야외 테이블도 좋지만, 재떨이를 보니, 흡연구역처럼 느껴져서 나가진 않고, 
안내해 주시는 대로 입구 쪽 방에 자리를 잡았다.

왼쪽이 현재, 오른쪽(네이버검색)이 예전 메뉴판이다.

아이들이 먹기 편하게 매운 양념 없는 소불고기쌈으로 주문.
주문은 기본 2인분이상이다.
주문은 불고기쌈으로 3인분 주문했다.
참고로 가격은 예전 대비 1~2천원씩 인상되었다. 

소불고기쌈 3인분, 공기밥 4개, 해물파전 1개.
이렇게 주문하고서 기다렸다.

안심식당, 우수업소로 지정되어있다.
쌈채소 키우는 기계도 보인다.

잠시뒤 음식이 나온다.

음식 나와서 익히기 시작!

반찬은 먹을 만큼씩만 나온다. 부족하면 더 달라고 요청.

쌈은 예전보다 적게 주는 기분이....
그래도 먹는데 부족하진 안하서 더 달라고 하지는 않았다.
참고로 쌈채는 무한리필이다.(메뉴판에 적혀있음)
아이들이 쌈을 별로 안 먹어서... 오히려 조금 남았다.

전 종류가 기름이 들어가다 보니 좀 무거운 감이 있지만,
전을 제외하면 깔끔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저녁 식사다.

잠시뒤 나온 해물파전...
이게 포함되면서 다소 부담스러운 식사로 변경!

아이들은 쌈채소 없이 소불고기로만 거의 밥을 먹는다.
그래도... 쌈채소가 있으니, 잘 먹어야지~ 하고 싸 먹는다.

아이들에게 불고기를 더 주는 대신, 
해물파전은 내가 더 먹는다. (어차피 아이들이 안 먹으니...)

밥 한 그릇을 다 먹고서 해물파전까지 먹고 나니 배가 부르다.
아이들도 충분히 먹었다고 하고..
남은 반찬이 애매해서 몇 개는 그냥 집어 먹었다.

깨끗!
한 젓가락씩 남은 반찬을 마저 먹고 치우니, 정말 깨끗해졌다.

잘 먹고 밖으로 나갔다.
식사를 하는 사이 밖은 비가 내린다.

아이들이 조금만 더 크면,
대표메뉴 돼지주물럭을 주문해도 좋을듯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