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찹쌀떡(찹쌀모찌)하면 문경 뉴욕제과, 전화예약하고 사러가는 생활의달인 찹쌀떡집(600원)

예천 용궁에 갔다가 생각났던 문경의 찹쌀떡...

문경의 찹쌀떡은 생활의 달인에 출연하면서 유명해진 곳인데, 상호는 '뉴욕제과' 입니다. 동네의 작은 빵집인데, 생활의 달인에 찹쌀떡 달인으로 나왔습니다. 뉴욕제과의 찹쌀떡은 다른 베이커리의 찹쌀떡과는 달리 과하게 달지 않고, 반죽이 부드럽습니다. 적당히 씹히는 통팥이 들어가서 맛이 좋습니다. 

예전에는 다른 빵들도 있었다고 했지만, 현재는 찹쌀떡이 주 메뉴이고, 추가적으로 늘어난 메뉴는 찹쌀도너츠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문경 뉴욕제과의 찹쌀떡(찹쌀모찌)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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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예천 용궁순대를 먹으러 갔다가 생각난 문경의 찹쌀떡. 뉴욕제과.

뉴욕제과는 문경 산북면에 있는데, 동네 빵집있니다. 가보면, 정말 촌 동네구나~ 하는 그런 곳입니다. 

◇ 위치

뉴욕제과 (문경) 
주소 : 경북 문경시 산북면 금천로 557 / 054-552-7538
영업시간 : 08:30-15:00 / 월요일 정기휴무
생활의 달인 488회, 15.08.03 찹쌀떡 / 바퀴달린집 찹쌀떡

산북면 작은 동네지만, 초등학교, 중학교 다 있습니다. 뉴욕제과는 초등학교 앞쪽에 있습니다.

미리 알아두어야 하는 건, 현장 판매는 수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예약 없이 그냥 방문하면 찹쌀떡을 못 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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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하기

찹쌀떡 인기가 많아지면서, 뉴욕제과는 전화로 예약을 미리 받아 놓는데, 저는 화요일 오전에 전화해서 예약해 두었습니다. 1인당 4박스 (1박스당 10개)까지 주문이 되며, 전화번호와 몇시~몇시 사이에 방문인지를 확인합니다.

화요일 오전에 전화로 예약을 하는데.... 10번의 통화시도 끝에 전화통화가 되었습니다.

마침 금요일이 쉬는날이라, 금요일 오전 10~11시 사이에 방문한다고 하고서 4박스를 예약했습니다.  

 

'찹쌀떡 사러 문경까지 가느냐'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도 기분전환 드라이브 삼아 다녀왔기에 좋았습니다. 이번이 3번째 방문.. 예전에 와본 적이 있지만, 그래도 모처럼 와보니....더 시골같이 느껴집니다. 

예전 생활의 달인은 아버지가 나오셨는데, 현재는 아들이 이어서 하신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찹쌀떡은 변함없었는데, 메뉴하나 추가되었더군요. 바로 찹쌀도너츠.

10시 1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다 팔렸다고 해서 사지는 못했습니다. 예약해 둔 찹쌀떡만 4박스 받아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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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찹쌀떡 가격

뉴욕제과의 찹쌀떡과 찹쌀도너츠는 개당 600원입니다.

찹쌀떡이 600원.... 붕어빵보다 저렴합니다. (붕어빵... 3마리 2000원에 충격받은게 엊그제라서..)

물론 뉴욕제과의 찹쌀떡은 예전 방문시에 500원 했는데, 현재 600 원하는 거니, 가격 상승만 따지면, 20%가 오른 셈입니다. 하지만 다른 베이커리의 가격과 비교하면, 600원은 너무나 착한 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1박스에는 찹쌀떡 10개가 들어있어서, 6000원입니다.

4박스를 주문했으니, 찹쌀떡 40개입니다. 가격은 24,000원.

참고 (개당가격)
안동 맘모스제과 - 찹쌀떡 2000원. 
포항 시민제과 - 찹쌀떡 1500원. 
다른 베이커리의 찹쌀떡도 기본 1000원~1200원입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잠깐 아버지댁에 들러 한 박스 드리고 왔습니다. '찹쌀모찌가 600원이라고?' 하면서 조금은 놀라하시는 것을 보니, 잘 샀다 싶습니다. 

 

저는 그냥 드라이브 삼아 다녀왔지만, 뉴욕제과까지는 다소 거리가 있다 보니 찹쌀떡 하나만 사기 위해서 가기엔 아쉬움이 남습니다. 예천이나 문경을 방문할 일이 있다면 예약해서 방문하는 게 좋겠습니다. 

아메리카노 미리 사두길 잘했어! 딱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