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산책을 하다가도,
공부를 하다가도,
심지어 잠을 자면서 꿈속에서도,
아이디어(아이템)가 떠오른다.
아이디어(아이템)는..
평소 신경 쓰고 있던 문제의 해결책일 수도 있고,
꿈(돼지꿈, 해몽이 했으면 좋은 꿈 등) 일 수도,
멋진 사업이나 발명에 대한 단서일 수도,
잊고 있던 일에 대한 것일 수도,
재미있는 이야기 일 수도 있다.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은
기록해두지 않으면 80~90%는
잊어버리게 된다는 사실이다.
꿈을 예로 들어서 보자.
꿈속에서 무언가 멋진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자다가 잠을 깨기도 한다.
'좋은 아이디어야'
하고 만족하고서 꼭 실행해 봐야지 하고서는 다시 잠에 든다.
그리고....
아침에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산책을 하던 중에는 어떤가?
분명 좋은 아이디어(아이템)가 떠올랐다.
그리고 산책을 마친 뒤 돌아와 보면,
십중팔구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메모가 필요한 이유다.
성공한 위인에 관한 TV, 영화, 책 등.. 다양한 곳에서 접할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디어(아이템)가 떠올랐을 때 바로 메모하거나, 실행하거나 또는 누군가에게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아르키메데스의 일화 중,
'유레카'에 관한 이야기를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흥분해서 목욕탕에서 뛰쳐나와 큰소리로 소리치며 아이디어(아이템)의 발견을 기뻐했으니 말이다.
유레카 - 그리스어로 알았다.
나 역시 가끔 아이디어(아이템)가 떠오르거나.
혹은 일정이나 약속을 기억하기 위해서 메모를 이용한다.
주로 카톡 나와의 채팅을 활용한다.
여행을 가서 경비 사용한 내역을 적기도 하고,
외부에서 갑작스러운 업무 일정이 잡히면 적기도 한다.
이야기 소재가 떠오르면 주요 단어를 적어서 남겨두기도 한다.
오늘은 책을 읽다가
고물상이라는 단어를 보게 되었다.
문득..
산처럼 쌓은 많은 고물들이...
한때는 모두 새 제품. 신상. 최신 제품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걸 소재로 해서 이야기를 만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키워드.
-고물상.
-한때는 새 제품.
-시간 역행.
추가로
-가난한 또는 궁상맞은 청년(백수. 실업자. 미취업)
-판타지. 스킬. 능력. 또는 이상한 힘이 있는 아이템
-능력의 한계
흔하디 흔한 판타지 소설이 될지도 모를 일이지만,
산처럼 쌓인 고물상에서
고철을 시간역행으로 새 걸로 만드는 힘.
그리고 그 제품들을 쓰며 고물상에서
생활하는 청년의 이야기..
추억의 오락실 게임 에피소드.
한정판 에디션 가전이나 신발. 차량의 에피소드.
청년이 자신이 원하는 고물이 들어오기만 기다리는 에피소드.
능력의 한계나 능력의 성장에 관한 에피소드.
등..
단편이라도 한번 위의 내용을 이야기로 만들어봐야겠다.
기억력을 너무 믿지 말자. 똑똑한 사람도 망각은 하니까.
메모하는 습관이 참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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