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새해의 해를 보며 2024년 올해의 새 각오, 목표를 다졌습니다.
저는 새해가 일주일 지나서야 나름의 각오, 목표 등 의미를 가져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언가에 의미나 각오를 다지는 것은 대상이나 장소, 시기가 중요한게 아니라 생각하지만,
사람은 무언가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가치를 부여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저 역시 의미를 가져보기로 했습니다.
아침, 바다에서 보는 해를 보며, 나름의 의미를 가져봅니다.
둘째도 나와서 함께 일출을 기다립니다.
멀리 구름이 있어서 바다에서 바로 해가 솟아오른 건 아니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붉은 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한 해 무탈히 날 수 있기를..
가족들 건강하기를..
일도 잘되고, 블로그도 잘되기를..
재테크, 로또 등 되기를..
(해외여행 기회도 많기를..)
기분 좋게 일출을 본 뒤, 다시 숙소에 들어가서 몸을 녹였습니다.
오전 10시쯤 나가서 커피타임도 즐기고, 작은 해수욕장을 들러봅니다.
잔잔한 파도가 왔다 갔다 하는 평화로운 바닷가.. 햇빛에 비친 자갈이 눈부십니다.
뒷이야기.
잔잔한 파도로 기분 좋게 바닷가를 거닐면서 자갈도 보면서 여유를 즐겼습니다.
계속 잔잔한 파도라 방심하고 뒤돌아 있는데, 큰 파도가 들어왔습니다.
놀라서 얼른 밖으로 움직였지만, 발뒤꿈치가 살짝 젖었습니다.
순간 소액(1~2백만원)으로 하는 주식이 생각났습니다.
주식과 발뒤꿈치를 젖게한 큰 파도를 연관 지으며 웃어넘깁니다.
한 번은 온다! 한 번은 큰 파도가 온다! 하고 웃어넘깁니다. (크록스를 신고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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