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은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웬만한 식당이나 매장, 마사지숍 등을 어디를 다녀도 한국어가 들려옵니다.
냐벱 한시장. 이곳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식당으로 국내 블로그나 카페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당입니다.
다낭을 방문하기 전 카페나 블로그 등에서 식당이나 관광지 등을 찾아보았는데,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관광지답게 많은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식당, 매장, 관광지들이 있는데,
다낭 한시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냐벱(nha bep)도 그중 한 곳입니다.
베트남 음식점이며, 위치도 좋고, 한국내에서 홍보도 많이 되어있어서 찾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구글 지도를 보면, 한시장을 기준으로 아래쪽 블록에서 환전하고,
반대쪽 블록에 식당을 방문하는 코스로 많이 가기도 했습니다.
'안토이'도 유명한 식당인데, 이번에는 '냐벱'에 방문했습니다.
냐벱 한시장 베트남 가정식
친절하게도 한글로도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붙어있는 커피숍과 스파 등으로 보면 다낭고스트와 제휴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AZIT 멀티플렉스, 냐벱 커피, 냐벱 레스토랑까지. 다낭고스트 제휴입니다.
다낭, 나트랑 등 베트남 관광지에 대해서 정보를 찾다 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카페가 있는데,
다낭도깨비, 다낭고스트가 대표적입니다.
카페 내에서 정보도 얻을 수 있고, 렌트카 예약이나 픽업서비스 등도 요청할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다낭도깨비, 다낭고스트에서 제휴되어 있는 식당이나 매장들은 할인혜택도 주기 때문에 인기가 높습니다.
냐벱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주변을 잠시 둘러봅니다.
사람이 많은데, 90% 이상이 한국인...
방문 당시가 그랬던 건지.. 아니면 평소에도 이런건지는 모를 일이지만,
여하튼 한국인들이 많았습니다.
종업원도 한국어로 주문을 받을 정도로 주문이 쉽습니다.
인원이 많다보니, 테이블 3개로 착석...각 테이블 별로 알아서 주문.
쌀국수에 파인애플 볶음밥. 분짜. 가리비. 새우(소스 별로). 오징어링. 모닝글로리 등~~~
새우껍질 까는게 다소 귀찮긴 하지만, 그래도 맛있습니다.
이건... 좀 실망스러웠던 메뉴.. 메뉴판 사진을 안 찍었더니 메뉴명은 기억이 안 나는데...
다른 메뉴들에 비해 실망스러운 맛입니다. (주관적 의견)
파인애플 볶음밥과 분짜. 한 그릇 맛있게 냠냠. 배고프면 두 그릇 냠냠.
여러 가지 메뉴를 주문하다 보니, 메뉴가 나오는 오래 걸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음식은 생각보다 빨리 나왔습니다.
나온 음식을 치열하게 먹고!~ 모두 만족스럽게 잘 먹었다!~ 얘기합니다.
'bill'을 달라고 요청해서, 나온 메뉴와 일치하는지 다시 한번 확인을 하고선 계산을 하고 일어났습니다.
냐벱을 나선뒤에 다시 보니, 다낭고스트 쿠폰은 사용하지 않았더군요. 알았다면 할인 받았을텐데... 너무 늦은....
그래서 아쉬웠던 마음에 쿠폰을 올려둡니다.
다낭고스트 식당쿠폰(restaurant coupon) 10% discount
추가로 다낭도깨비 쿠폰도 있습니다.
다낭도깨비, 다낭고스트 쿠폰은 제휴 맺은 매장에서만 사용가능하며,
일부 매장은 쿠폰 적용 전에 실제 카페 회원인지 확인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카페에서 정보도 찾을 수 있으니, 다낭을 여행하는 경우라면, 실제 가입을 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다낭 한시장 옆의 냐벱 베트남 가정식 식당(nha bep)에 리뷰였습니다.
다낭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다낭은 한국인들이 많은 관광지 물가가 적용되어 있는 도시입니다.
방문하는 대다수 사람들은 여행 초보자, 단체 관광, 가족 여행객들로 보였죠.
그래서 그런지, 다낭은 매우 비싼 도시임입니다. 심지어 호치민보다 평균 물가가 비쌉니다.
뜨내기 방문객이 많은 관광도시라는 느낌...
다니기 편한 만큼 돈을 조금 더 쓰게 되게 되는 도시느낌입니다.
반대로 생각해 보면, 여행 초보자들도 편하게 다닐 수 있기에 더 안심하고 오는 게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느낀 점은 해변으로 유명한 다낭인데, 의외로 한국인들은 해변에서 보내는 시간이 적었습니다.
오히려 한시장을 중심으로 쇼핑이나 맛집탐방을 더 많이 합니다.
아무래도 해외에서 홍보가 되고 있는 다낭 관광코스와 한국에서 홍보가 되는 관광코스가 달라서 그런 듯싶습니다.
한국은 포털 사이트 검색이나 카페 등에서 해변이야기보다는 맛집, 쇼핑 정보가 더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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