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 안동 수(水)페스타와 강변 야외 물놀이

경북에 거주하고 있다 보니, 수도권 쪽의 축제보다는 지역축제, 특히 경주, 포항, 안동, 영주, 예천 지역의 축제에 더 관심을 갖게 됩니다. 아무래도 거리가 가까워야 방문할 마음도 쉽게 생기니까요.

주말 동안 안동 강변에서 진행되는 축제가 있어서 잠시 다녀왔습니다.

안동 수(水)페스타

안동 수페스타는 7월 27일(토)~ 8월 4일(일)까지 진행되는데, 홈페이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waterfesta.com/index.php

안동 수(水)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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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수페스타와 함께 강변 물놀이도 함께 진행이 되는데, 함께 진행이 되다 보니 약간의 혼동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우선 수페스타는 7월 27일~8월 4일까지 진행되는 축제입니다. 수페스타 홈페이지를 보면 다음과 같이 일정 안내가 있습니다.

강변 물놀이는 7월 19일 ~ 8월 18일까지 운영이 되는 야외 물놀이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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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변 야외물놀이장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안동수페스타의 경우에는 티켓이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합니다.

장소는 안동 정하동, 성희여고 앞 강변입니다. 주차는 행사장 옆쪽에 있지만, 차량이 많다 보니, 다소 걸어서 이동해야 할 수 있습니다. 축제기간에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홈페이지 참고)

행사장으로 이동하면 물놀이장을 갈 건지, 수페스타에 갈 건지 물어보고 안내를 해주시더군요.
수페스타가 끝나면, 물놀이장만 운영될 테니 추후에는 다소 변동이 생길듯합니다.

수페스타는 미리 티켓을 준비하면 더 좋습니다. 참고.

축제장 리플릿을 보면, 모든 휴게시설이나 공간은... 선착순입니다.

결국... 일찍 자리 잡아야 그늘이든, 좋은 자리든 차지할 수 있죠. 저는 오후에 방문했는데,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좋은 자리는 없어서 자리 잡지 않고 이동하면서 다녔습니다. 

갑자기 날씨가 흐려져서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물놀이할 때 비는 중요치 않죠.

그래도 신나게 물놀이를 즐깁니다. 조립식 풀로 운영이 되는데, 학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물놀이장 이용 일정표도 비치되어 있는데, 45분 운영, 15분 휴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매 정각부터 45분. 사람들이 시간을 잘 지키며 협조해 주어 쉬는 시간에는 풀이 조용해집니다. 

이때는 주로 휴식 겸, 간식타임이 되는 시간입니다. 

구이존, 먹거리쉼터, 푸드트럭 등 체력 보충하러 많이들 가더군요. 

먹거리존에서 슬러시를 사서 아이에게 주고, 이번에는 야외 물놀이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작년에도 와서 물놀이를 해보았던 곳이라 익숙해서인지, 금방 달려가서 물놀이를 즐깁니다.  

물놀이하는 것을 보며, 자리를 살펴보았지만, 역시나 그늘, 좋은 자리는 남아있지 않아서 유목민 모드로 다녔습니다.

물놀이장도 마찬가지로 45분 운영, 15분 휴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물놀이장은 5시가 마감입니다. (4시 45분)
놀만큼 놀고서, 다시 수페스타로 이동.

하이슬라이드(물썰매)와 워터슬라이드로 와서 차례를 기다립니다. 
생각보다 줄이 길어서 워터슬라이드만 탔습니다. 물썰매는 다음기회에~

5시가 가까워질 때쯤, 간식으로 핫도그를 사서 먹으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 잠시나마 물놀이로 더위를 잊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