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자주 먹는 소시지, 핫도그 등은 가공육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적색육은 조리나 요리를 한 후, 또는 그 이전의 날 것일 때
붉은빛을 띠는 고기를 말하죠.
흔히 먹는 돼지고기, 소고기 등이 바로 적색육입니다.
일상에서 자주 먹는 가공육과 적색육.
그런데, 이 가공육과 적색육이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되어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으신가요?
(1급이 아니라, 1군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공육과 적색육의 섭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덧붙여 아질산나트륨도.
예전 포스팅한 글 중에 아스타팜이 발암물질? 이라는 글이 있어서 쓴 적이 있는데,
그때 국제암연구소(IARC)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2023.07.08 - [세상이야기] - 아스타팜, 제로 음료 관련 뉴스를 보면서 드는 생각.. 본질은 마케팅의 일환인가? 하는 의문..
살펴보면 2015년 10월 26일에 국제암연구소에서 소시지, 햄, 핫도그 등 가공육을 담배, 석면처럼 발암 위험성이 큰 '1군 발암물질'로 분류했는데요, 붉은 고기의 섭취도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10여 개국 22명의 전문가가 모여, 육류섭취와 암의 상관관계에 대한 800여 건의 연구결과를 검토한 결과라고 합니다.
IARC 보고서의 핵심내용
IARC 보고서는 핫도그·소시지·쇠고기 통조림·말린 고기 등 가공육의 섭취 가 직장암(대장암의 일종)을 유발한다는 충분한 증거가 확보돼 가공육을 1군 발 암물질로 분류했고, 매일 50g의 가공육을 먹을 때마다 직장암에 걸릴 위험이 18%씩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이 발표의 책임자인 IARC 쿠르트 스트라이프 박사는 “가공육을 적게 섭취할 경우 직장암 발생 위험이 통계적으로 그리 높지 않으나, 대다수의 사람이 가공육을 섭취하고 있어 공중보건 차원에서 발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IARC는 가공육을 매일 50g씩 섭취했을 때 기존의 대장암 발생위험이 18% 증가 / 적색육을 매 100g 섭취 시 암 발생률이 17%씩 증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 가공육과 적색육을 먹으면 암에 걸리니 먹지 말라는 건가?
라고 오해 할 수 도 있는데, 그건 아닙니다.
한국인의 하루 평균 적색육과 가공육의 섭취량은 각각 61g, 6g이라고 합니다.(2010~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 통계자료가 10여 년 전의 자료이기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가공육 50g은 핫도그형소시지 한개 / 비엔나소시지 5개 정도의 양에 해당합니다.
적색육 100g은 작은 안심스테이크 한 개 정도 양입니다.
◇ 가공육 - 햄, 소시지, 핫도그 등
가공육은 맛이나 보존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훈연 등의 가공처리를 한 고기를 말하는데, 가공방법에는 염장, 염지, 발효, 훈제 등이 있습니다. 가공육은 저장성과 맛을 높이기 위해 고기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각종 합성 첨가물(발색제, 보존제, 산도조절제, 향미증진제 등), 그중에서 발암 위험성이 있는 아질산나트륨의 유해성이 가장 많이 논의됩니다.
아질산나트륨 (발색제)
질산염이나 아질산염은 인간에게 섭취로 투여될 때 몸에서 일어나는 니트로소화 반응 때문에 국제 암 연구 기관(IARC)에서는 "인간에게 발암 가능성 있음"이라는 2A등급 발암 물질로 지정되어 있다. 아질산나트륨에 들어 있는 아질산염은 가공육류에 핑크색의 발색을 일으킬 때 주로 사용하는 물질이다. 아질산염이 고기 안의 미오글로빈과 반응해 색상 변화를 일으켜 처음에는 밝은 적색의 아질산 미오글리빈이 되는데 여기에 열을 가하면 분홍색에 가까운 니트로소혈색소가 된다. 육류 산업에서는 아질산염을 보툴리누스 중독 예방을 위해 사용한다. 하지만 위와 같은 안전 우려 때문에 질산염이나 아질산염에 의존하지 않는 가공육류 생산도 증가하고 있다.
-출처 : 뉴스
◇ 적색육 - 돼지고기, 소고기 등
적색육은 많이 섭취할수록
위장의 부담이 늘어나 암과 같은 각종 문제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방이 많은 적색육을 자주, 그리고 많이 섭취하게 되면, 체내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이 높아지면서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 밑 대장암의 위험성이 커지게 됩니다.
그러면 가공육, 적색육으로 인한 건강 손상 대처법은?
◇ 쌈채소 / 김치 등과 함께 섭취
◇ 고기의 탄 부위는 제거하고 섭취
◇ 직화 대신 프라이팬을 이용해 고기 조리
◇ 구이 대신 탕·수육 섭취
◇ 우유 등 충분한 칼슘 섭취
이렇게 가공육과 적색육의 섭취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역시, 결론은 적당량을 골고루 잘 먹는 게 중요합니다.
참고로 적색육 말고, 우리가 흔히 먹는 닭고기, 오리고기는 백색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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